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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3)

I AM DOCU



24달러짜리 섬Twenty-Four-Dollar Island

로버트 플래허티

  • USA
  • 1927
  • 13min
  • 12 +
  • mov
  • black and white

Synopsis

1626년, 네덜란드의 무역상이 맨하탄 섬을 사들인다. 그 대가는 24달러어치의 교역품이었다. 그로부터 300년이 흐르고, 천 명 남짓하던 인구는 800만 명으로 불어난다. 생생하고 설득력이 넘치는 이 영화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단지 이야기의 배경이 아니라 중심으로 만드는 작품이다. 

Review

 “저는 뉴욕 자체가 이야기인 영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플래허티가 1927년에 발표한 단편 <24달러짜리 섬>에는 현대적 도시의 상징인 뉴욕에 대한 매혹으로 가득하다. 이미 솟아오른 마천루에 도전하듯 도시 곳곳에서는 고층 빌딩이 건설 중이고, 허드슨강을 오가는 예인선은 끝없이 무언가를 운반한다. 영화의 서두에 등장하는 뉴욕의 역사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제외하고는, 플래허티가 카메라로 감각한 뉴욕의 풍경들과 음악으로만 구성된다. 렌즈를 통한 광학적 효과, 특히 망원렌즈의 공간 압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뉴욕의 다양한 층위를 하나의 이미지로 배열하는 실험이 돋보이는 도시 에세이 영화다.

Director

  • 로버트 플래허티Robert J. FLAHERTY

    로버트 플래허티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인 (1922)를 제작한 다큐멘터리 역사의 거장이다. (1926), (1934), 그리고 (1948) 등을 통해 플래허티는 자연에 저항하는 인간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 더불어 몇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도 만들었다. 그의 죽음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플래허티의 이른은 여전히 영화사의 가장 영향력있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