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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2015년 시작되어 6기를 맞이한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은 한국, 대만, 일본, 중국, 태국 총 5개국의 대학교에서 모인 젊은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2년간 협업하여 아시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작년 구성된 4개의 프로젝트 팀들은 각 국가 고유의 독특한 시각을 교차시킴과 동시에 아시아권의 공통된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하였다.
제18회 DMZ Docs에서는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4개 팀이 아시아의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언어의 벽을 넘은 공동제작의 의미를 새긴 네 편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쇼케이스

5기를 맞이한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이 그동안 지나온 발걸음을 되돌아보는 포럼이 제15회 DMZ Docs 중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와 함께 앞으로의 공동제작이 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시 9월 11일(금) 10:00
장소 메가박스 킨텍스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개요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4개 팀의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를 살피는 쇼케이스에서는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인 공동제작 팀들의 개성 넘치는 프로젝트를 미리 엿볼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가 공동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한다.

내용 동아시아 지역 5개국 대학에서 선정한 청년 다큐멘터리 제작자와 참가 학교의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하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쇼케이스 및 상영회 진행
목적

- 아시아 대학·영화제·청년 다큐멘터리 제작자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제작 모델 모색
- 5개국 9개교의 공동제작 작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 작품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 청년 다큐멘터리스트의 공동제작을 통해 미래 아시아 창작자 발굴

기간 2025년 1월 - 2026년 12월
참여 대학 (한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원난예술대학교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대만) 타이난국립예술대학교
(일본) 고마자와대학교, 나고야예술대학교, 교토예술대학교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멘토

이름 소속 멘토 소개
이하라다 하루카 교토예술대학교 1991년 오키나와에서 태어났으며, 아시아 정치적 위기 상황하의 예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작업하는 작가들과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 관계에 있고, 그러한 지원과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1년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영화 작가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도큐 아탄 Docu Athan>이 있다.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대표작은 『지식 채널e』이다. 201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큐멘터리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2017년에는 해직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을 발표했다. 2022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후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여파>를 발표했다.
 리신 윈난예술대학교 2003년부터 중국 윈난예술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과 시각 인류학 이론을 강의해왔으며, 십여 편의 민족지학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풍부한 영화 제작자이다. 프롬 아워 아이즈의 공동 창립자인 그는 티베트와 중국 남서부 지역의 소수민족 다큐멘터리 제작자 150여 명을 교육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시청각 아카이브에 관한 연구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2016년부터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학생들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도하고 있다.
서현석 연세대학교 글,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장소와 감각에 관해 탐색한다. 장소 기반의 퍼포먼스 프로젝트들은 종종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경험과 기억의 층위들을 구축함으로써 감각의 기반을 질문함과 동시에 ‘작품’의 경계를 확장한다.
소파완 분니미뜨라 출라롱콘대학교 소파완 분니미뜨라 출라롱콘대학교 소파완 분니미트라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태국의 영화감독이자 큐레이터, 교육자다. 첫 장편영화 〈이스트무스〉(2013)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 부문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최근 장편 다큐멘터리 First Cuts Are the Deepest는 독스바이더씨, 비전뒤릴 워크인프로그레스, 광저우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피칭 포럼에 참가했으며, 2026년 독에지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어라운드 더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재 새로운 장편 다큐멘터리 Up to the Buffalo를 제작 중이며, 이 프로젝트는 독 에지 인더스트리, 독스바이더씨, 타이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트(TCCF)에 선정되었고 TCCF에서 서스테이너블 퓨처 어워드를 수상했다. 영화 작업과 함께 출라롱콘대학교 커뮤니케이션예술학부 영화·사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데즈카 요시하루 고마자와대학교 요시하루 테즈카 박사(런던대 박사)는 도쿄 고마자와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의 교수다. 그의 다큐멘터리 작품 <문턱 너머 Over the Threshold>(1989)는 영국 왕립인류학연구소 작품상과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술 저서로는 『글로벌로 향하는 일본 영화: 영화인들의 여정』(홍콩대학교출판부, 2012)가 있다.
차이친퉁 타이난국립예술대학교 대만의 타이난국립예술대학교 다큐멘터리 및 영상 아카이브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학사처장직을 맡고 있다. 그의 연구 과제는 다큐멘터리, 시각사회학, 집단기억이며, 최근 저술은 예술, 문화연구, 매스커뮤니케이션 관련 학술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큐멘터리와 저널리즘, 미디어문화연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집단기억, 도시공간, 언론운동의 주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Looking4Mia, Island 등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출, 제작한 바 있다.
허철 북경사범-홍콩침례대학교 창작과 비판적 미디어 연구를 하는 영화감독이자 미디어 학자다. 현재 북경사범-홍콩침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5년이 넘는 경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영화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다큐멘터리 이론, 사운드, 제작 문화, 한국영화와 TV 연구를 진행한다. 2017 년 장편 <돌아온다>로 몬트리올세계영화제 골든제니스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단편 <뉴 노멀>로 버티컬비전국제영화제 감독상, 야타이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다. 초기작 <두세계 사이에서>(1998)는 내슈빌영화제 관객상과 로체스터국제영화제 슈스트링상을 받았고,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판>(2011)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어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그는 AI·버추얼 프로덕션, 초국적 공동제작 분야의 전문가로, DMZ 포럼과 국제 무대에서 다큐멘터리의 미래를 주제로 활발히 강연하고 있다.

작품목록

진흙경단 / The Mudball

감독 히라오카 마오
참여 학교 나고야예술대학교
영화 정보 일본 | 22분 | DCP | Color
주제 멀리 떨어진 무언가와의 거리

어린 시절 헤어진 친구에게 받은 진흙경단에서 출발해, 거리와 타인의 존재를 되묻는 다큐멘터리. 일본에 사는 마오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에게 받은 진흙경단을 통해 자신의 이동에 관한 기억을 더듬는다. 동시에 멀리 떨어져 사는 이들과 국제 공동 제작을 진행하면서, 정작 그들과는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음을 깨닫는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와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들’ 사이의 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 가상이지만 시각적으로 구현된 걷기, 진흙경단이 불러낸 이미지의 연쇄를 따라 마오는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을 오간다. 끊어진 관계와 새로운 만남 속에서 자신과 타인, 세계 사이의 거리를 다시 생각하며 관계 맺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간다.

킵 롤링 / Keep Rolling

감독 첸이치, 한소리
참여 학교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연세대학교
영화 정보 한국, 중국 | 21분 | DCP
주제 사적 다큐멘터리

한국 출신의 젊은 영화감독과 중국 출신의 또 다른 젊은 영화감독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들은 처음 영화를 꿈꾸게 했던 순간들을 되짚으며,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인생의 전환점이 된 만남, 그리고 한때는 확신에 차 있었던 꿈을 다시 떠올린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영화감독이라고 불릴 수 있을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하여 다시 그 질문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려낸다.

팟온더힐 / A POT ON THE HILL

감독 나팟 운나난(주노), 신율, 이산하, 프렘 플릿타폰크란핌(포이)
참여 학교 출라롱콘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 정보 한국, 태국 | 29분 | 4K
주제 도시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거대한 두 도시에 구석진 두 마을이 보여 주는 멈추지 않는 작고 커다란 생명력.’ 사라지는 마을에 주민들은 이별을 준비하는 한편, 그들의 일상은 과거를 은유하며 수천 킬로미터와 수십 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두 도시를 연결한다. 서울 4호선 종착역 당고개 ‘양지마을’과 태국의 오래된 극장이 있는 ‘낭렁마을’. 도시의 급격한 변화를 직면한 두 공간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움푹 패고 불룩 튀어나온 구역 사이에 놓인 마을들이다.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는 두 마을에는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과 사람이 있다. 그들은 도시는 결코 깨끗하고 직선적인 모양이 아니며 불완전하고 경계 지어져 있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일상에 녹아든 생과 사, 그리고 과거를 보여준다.

히어 앤 데어 / Here and There

감독 르네 황, 리징, 레오 브로사
참여 학교 국립타이난예술대학교, 원난예술대학교
영화 정보 대만, 베트남 | 28분 | MOV
주제 이주-가족

대만에서 태어난 르네는 결혼 후 이주해 온 베트남인 어머니와 오랜 세월에 걸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거리를 쌓아 왔다. 어머니의 모국어를 하지 못하고, 대만에 오기 전 어머니의 삶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한다. 르네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어머니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해 보려 한다. 리징의 사진, 르네가 찍은 영상, 레오의 시선이라는 세 개의 관점을 나란히 놓아 가족과 이주를 탐색하고, 언어와 세대, 장소로 갈라진 사람들 사이에 여전히 남아 있는 연결을 따라간다. 서로 다른 고향과 각자가 일구어 온 삶 사이에서 다시 이어질 길을 찾는 모녀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