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로 수홀리트키-솝추크
Korean Premiere
우크라이나의 현실은 전쟁 전후로 나뉜다. 국가적 저항에서 모든 시민들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직업을 바꾸고 전시에 적응한다. 조각가들은 작업장에서 대전차 장애물을 제작한다. 전투를 위해 천사, 경찰기동대 그리고 예수 등 창조적인 작품들이 제작된다. 조각가들은 우크라이나 군을 위한 금속 방어 아이템들을 제작한다.
성인들의 동상을 제작하는 조각가들이 그 손으로 대전차 장애물을 만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화에서는 전시 라디오 소리와 성가가 교차한다. 기도를 올리는 마음과 전쟁을 치르는 마음이 한 몸에 공존할 수 있을까? 카메라의 앵글 속에서 예수가 지고 있는 십자가의 형태가 대전차 장애물과 유사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 지은 죄를 대신 짊어지고 간 예수가 우리에게 다시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기도드리는 두 손으로 자기 어깨에 어떤 십자가를 질 것인지 직접 결정해야만 한다.
드미트로 수홀리트키-솝추크Dmytro SUKHOLYTKYY-SOBCHUK
우크라이나의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카르펜코-카리의 이름을 딴 KNU를 졸업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탤런트,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필름 아카데미에 참여했고, 스크립터 플랫폼인 '테라리움'의 창립자이다. 첫 번째 장편 영화인 (2022)는 토리노 필름랩, 미드포인트, 시네폰데이션 레지던스에서 개발되었으며, 2022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었다. 는 또한 제35회 유럽영화상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의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