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재생
알리스 브리고
Asian Premiere
2019년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군중들이 경악하며 그것을 바라본다. 카메라는 이 위협적 사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담는다. 두려움은 상기될 필요가 있고, 재앙에 대한 반응은 무언가에 대한 징후로 재현된다.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는 현장에 군중들이 모인다. 알리스 브리고는 카메라를 들고 가 거대한 신성이 무너져가는 광경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촬영했다. 실사 이미지는 느려지고 흐느적거리는 상태로 전환되면서 몰입형 입체 영상 또는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바뀐다. 리얼리티가 인공 스튜디오의 합성 이미지가 되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동안 불타는 성당은 한 번도 보이지 않는다.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재료로 삼아 이미지 보정, 사운드 작업을 거쳐 제작한 <열렬한 타인>은 사건보다 반응에 초점을 두고 예기치 못한 재앙과 사태를 대하는 인간의 행동양식을 체험적으로 재현한다.
알리스 브리고Alice BRYGO
1996년생인 알리스 브리고는 파리 국립장식 미술학교(ENSAD)와 르 프레누아를 졸업한 예술가이다. 그의 예술 작업은 다큐멘터리, 판타지 영화, 설치 미술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그의 단편영화 (2021)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에서 최초 상영되었으며, 고쇼트(ISFFN)에서 최우수 학생 영화상을, 브리브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