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뤽 고다르
Korean Premiere
장 뤽 고다르는 자신의 짧은 글들을 미학적 프로그램으로 전환시켰다. 이 작품은 고다르의 전통을 따르며 영화에 대한 마지막 행위가 되고자 한다. 〈결코 존재하지 않을 영화의 예고편〉은 공인된 장 뤽 고다르의 마지막 영화로, 말년에 고다르가 작업하던 영화에 관한 몽타주 에세이이다.
장-뤽 고다르의 마지막 작품으로 공인된 단편영화이다. 고다르는 경력의 전부를 이미지를 잘라내고 이어 붙이는 몽타주의 방식으로 작업해왔는데, <결코 존재하지 않을 영화의 예고편>이 바로 그런 영화이다. 이 영화는 자신이 죽음으로 인해 결코 실현되지 않을 영화에 대하여 고다르가 상상한 아이디어, 레퍼런스, 비주얼을 제시한다. 그러나 고다르의 관심 주제가 무엇이었는지는 갑작스러운 커팅, 의도적인 흐름의 중단, 단속적인 이미지들 간의 리듬으로 암시될 뿐이다. 새로운 정의를 향한 집념, 세상과 영화를 주제로 한 논쟁으로 일관하다가 조력 자살로 마감하기 직전까지 지속된 영화 거인의 맥동이 전해진다.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
뉴웨이브를 상징하는 영화감독 장-뤽 고다르는 1960년대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22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속해서 영화 이미지 및 영상 매체의 사회적 변화와 그에 따른 이미지 정치학의 징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작품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