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상영 공간을 기존 고양특례시에서 경기도 일대로 넓히는 확장 상영 프로그램, ‘DMZ Docs 플러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수원시, 파주시, 용인시, 안산시 등의 극장, 미디어센터, 미술관 등과 협력으로 진행되는 ‘DMZ Docs 플러스+’는 축제 경험의 전파, 문화 예술 향유권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6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119 3층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올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은 단편 다큐멘터리를 조망하며, docuVoDA에서 진행된다. 단편다운 단편의 발굴, 형식의 탐구를 목표로 시작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짧은 것은 아름답다'는 공식 상영작 중 단편영화 컬렉션, 작가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단편을 비롯, 비경쟁 부문, 하인츠 에미히홀츠 기획전에 포함된 단편영화 30여편을 docuVoDA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온라인 기획전의 주인공은 일본 출신의 실험영화 감독 니시카와 토모나리이다. 니시카와 토모나리는 영화, 기술, 물질의 해방적 힘을 보여주는 영화들로 알려진 감독이다. 암실에서 진행되는 수작업 공정, 장갑을 끼지 않고 테이프를 접합하는 편집,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물리적 필름 처리 등 기술적 수단을 통해 도시의 리듬을 포착한다. 기획전에서는 니시카와 토모나리 감독이 연출한 19편의 단편영화와 3편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






















The Landscape as the State of World

뉴욕의 풍경을 초기 컬러 필름 제작 공정을 재현한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삼중 노출 기법으로 압축된 이미지는 3D 효과를 만들어내며, 도시 풍경을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으로 변모시킨다.

16mm 필름으로 촬영한, 일본의 여름 축제에서 촬영한 불꽃놀이 이미지가 번갈아 가면서 유기적인 리듬을 만들어낸다. 불꽃과 연기의 형태 변화는 필름의 생애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영화와 불꽃놀이의 역동적 매커니즘을 마술적으로 결합한다.

중국 구이저우 성의 빅 데이터 밸리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 자연과 산업의 충돌을 담아낸다. 데이터 센터와 주변의 인간, 동물, 풍경을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카메라 무빙은 이질적인 요소들을 연결하고 대립시키며 새로운 관계를 탐구한다.

사이렌의 소리와 이미지를 탐구하여 그 상징적 의미와 변화를 재조명한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새로운 사이렌 사운드를 창출하고, 위기와 사회 변혁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비(非)극장 프로그램에서는 3채널 모니터와 3.1채널 사운드를 활용한 특별 버전이 상영된다.

유리관 안에서 썩어가는 생물들을 주기적으로 관찰한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시간의 역설, 시대의 조건, 예술의 본질을 탐구한다. 간소한 설치와 가상의 서사, 퍼포먼스는 부패와 소멸을 조망하며, 생명과 죽음의 역설을 드러낸다.

2070년. 형광빛 원환의 심볼 뒤로 황금색 반짝이 옷을 입은 여인이 나타난다. 자연 세계와의 접촉이 불가능해진 세계에서 인간은 터무니없이 이상하고 요란스러운 요가 세션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본다. 인간과 비인간 모두에 대한 공감을 키우는 독특하고 감성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관객들이 주변 환경을 재구성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유도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방구석 고고학자가 전자 폐기물과 디지털 장치의 역사를 탐구한다. 그는 10년간 수집한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전자 폐기물의 의미와 기억을 성찰하며, 환경 위기와 과잉 생산의 시대를 반영하는 사색적 에세이를 제시한다. 비(非)극장 프로그램에서는 35분 길이의 2채널 특별 버전이 상영되고, 전자 폐기물 더미의 설치가 병행된다.

광둥의 설탕 공장을 배경으로 실사와 게임 렌더링을 혼합한 시각 작품이다. 개미 집단의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미래 농업을 탐구하며, 폐허가 된 설탕 공장의 이미지와 ‘라플라스의 악마’를 통해 데이터리즘과 예측의 아이러니를 조명한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 기간 동안 정치적 슬로건, 항의문, 대자보로 뒤덮였던 5개의 다리를 기록한다. 도시 풍경의 구조적 해체와 그에 따른 감각적, 역사적 기억을 탐구하며, 예술이 공간 정치와 역사적 기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성찰한다.
2015년 시작되어 5기를 맞이한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총 5개국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중국 윈난대학교, 윈난예술대학교, 일본 고마자와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대만 타이난국립예술대학교,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모인 젊은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2년간 협업하여 아시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4개의 프로젝트 팀들은 각 국가 고유의 독특한 시각을 교차 시킴과 동시에 아시아권의 공통된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완성하였고, 올해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의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언어의 벽을 넘은 공동제작의 의미를 새긴 네 편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려 한다.
5기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프로젝트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5개국 청년창작자들이 국가 구분없이 한데 섞여 팀이 구성됐다. 총4개 팀이 2년간 협업하며 각 국가 고유의 독특한 시각을 교차 시킴과 동시에 아시아권의 공통된 문화를 담아낸 작품을 상영한다.
곽서영, 박철환, 오라희(한국), 추빙윤(대만) | 2024 | 26min
1973년, 대만 가오슝의 수출공업단지로 출근하던 25명의 여성 노동자가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익사한다. 영화는 ‘스물 다섯 여인의 묘’에 묻힌 여성 귀신들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클라우디아 위 위안친, 쉬진이, 왕지에, 황보유, 동지아링 | 2024 | 32min
싱가포르 출신의 호키엔 중국인 클라우디아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해, 정체성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중국인, 대만인 친구들과 함께 푸젠성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김수민, 이티엔티엔, 응리앙루이, 첸웬옌 | 2024 | 38min
혼자이기도 하고, 파트너를 만나 함께 살기도 하며,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기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법적으로 보호받는 가족을 꾸리지 못하는 싱가포르, 대만, 한국, 중국에 살고 있는 퀴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린옌춘, 왕베이베이, 코이누마 카호, 오누마 아미 | 2024 | 24min
대만인 옌춘은 그의 친구인 아미, 베이베이와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며 일본의 전통적인 법적 결혼을 거부하는 카호를 만나게 되고 여행하는 일주일 동안 서로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상상과 지향점을 공유한다.
버진로드
Virgin Road
곽서영, 박철환, 오라희, 추빙윤 | 한국, 대만 | 2024 | 26min
단편 데뷔작 〈자리 없음〉을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했다. 미술, 공연, 영화 등 예술계 전반에서 여러 형태의 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환은 학부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현재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 중이다. 근대적 체제에 저항하는 영화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 장편 및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1997년생. 성균관대에서 미학과 무용을,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있다. 실험영화와 실험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왔고, 시와 비평, 픽션을 집필해 왔다. 오라희의 작업은 은밀한 서정과 몸짓을 재료로 시적 에로티즘과 수행적인 픽션을 구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여성 신체와 서사에 관심이 많다. 2021년부터 전시와 영화제를 통해 다수의 작업을 발표해 왔다.
2000년생인 추빙윤은 현재 국립 타이난 예술 대학교(Tainan National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공부하며 다큐멘터리를 전공하고 있다. 현재 고향인 바이사툰에서 지역 연대기 시리즈를 촬영 중이며, 계속해서 농촌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큐멘터리와 저널리즘, 미디어문화연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집단기억, 도시공간, 언론운동의 주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Looking4Mia〉, 〈Island〉 등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출, 제작한 바 있다.
타이난 국립 예술대학교의 다큐멘터리 및 필름 아카이빙 대학원 연구소 교수이다. 현재 대학 학장을 맡고 있으며 그의 주된 연구 분야는 다큐멘터리, 시각 사회학, 집단기억 등이다. 최근 저서는 예술, 문화 연구, 대중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술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향을 찾아서
Tracing the Taste of Ngoh Hiang
클라우디아 위 위안친, 쉬진이, 왕지에, 황보유, 동지아링 | 싱가포르, 중국, 대만 | 2024 | 32min
클라우디아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예술, 디자인 및 미디어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다. 그녀의 단편 작품은 '하'와 '슬픔 부스’가 있다. 그 중에 '슬픔 부스’가 2022 싱가포르 정신건강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책인감이 많은 프로듀서로서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주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사회에 대한 자신의 관찰을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것을 추구한다.
왕지에는 중국 윈난대학 영상인류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주로 민족 문화 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다. 그녀는 민족, 문화, 사회와 관련된 종합적인 문제를 탐구한다. 그녀의 최신 연구는 윈난성의 음식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자연 생태계가 키운 산 버섯 사이의 상생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대만출신이고 현재 타이난 예술대학 음반 기록 연구소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중국 윈난 예술대학에서 영상 촬영 및 제작을 전공했으며 현재 다양한 스타일의 다큐멘터리의 촬영 및 제작을 모색하고 있다.
민족지영화를 제작하며, 영상인류학을 가르치고 지역사회 내 영상 교육을 지도한다.
서현석은 글,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장소와 감각에 관해 탐색한다. 장소 기반의 퍼포먼스 프로젝트들은 종종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경험과 기억의 층위들을 구축함으로써 감각의 기반을 질문함과 동시에 ‘작품’의 경계를 확장한다.
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김수민, 이티엔티엔, 응리앙루이, 첸웬옌 |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 2024 | 38min
다큐멘터리 연극을 하다 영상 다큐멘터리도 시작하게 되었다.
중국 윈난 출신이며, 학부 시절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을 공부해왔다. 다큐멘터리는 곧 자기 표현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이 단어를 사용해 세상을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것처럼, 다큐멘터리는 렌즈를 통해 삶의 순간을 포착하고 현실 속 또 다른 삶을 전달한다.
중국 윈난 출신이며, 학부 시절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을 공부해왔다. 다큐멘터리는 곧 자기 표현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이 단어를 사용해 세상을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것처럼, 다큐멘터리는 렌즈를 통해 삶의 순간을 포착하고 현실 속 또 다른 삶을 전달한다.
타이완 타이중에서 태어나 사회학을 공부하였으며, 현재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공부하고 있다.
2002년부터2013년까지 한국교육방송공 사에서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대표작은 ‘지식 채널e’이다. 201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큐멘터리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2017년에는 해직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을 발표했다. 2022년 반민특위 후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여파’ 를 발표했다.
영화감독이자 미디어학자로서 현재 시안교통리버풀 대학교 영화스쿨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영화감독으로서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픽션 및 논픽션 영화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와TV시리즈들을 연출했다. 미디어학자로서 미디어미학, 제작연구, 비판문화이론를 연구해오고 있으며 난양공과대학교, 고려대학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교수를 역임했다.
숨비소리
Coming Up for Air
린옌춘, 왕베이베이, 코이누마 카호, 오누마 아미 | 중국, 일본 대만 | 2024 | 24min
1996년에 대만에서 태어났다. 홈무비와 필름아카이브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대학원생으로서 필름 복원과 다큐멘터리를 공부하고 있다.
2002년에 중국에서 태어났다. 윈난 예술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필름 사진과 이론에 관심이 있다.
1999년에 일본에서 태어났다. 개발 경제학과 성별 관련 문제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일본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다.
1999년에 일본에서 태어났다. 문화 연구를 전공하였으며, 특히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다. 현재 일본 광고 대행사에서 프로모션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리신은 2003년부터 중국 윈난예술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과 시각 인류학 이론을 강의해왔으며, 십여 편의 민족지학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풍부한 영화 제작자이다. 'From Our Eyes'의 공동 창립자인 그는 티베트와 중국 남서부 지역의 소수민족 다큐멘터리 제작자 150여 명을 교육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시청각 아카이브에 대한 연구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16년부터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학생들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도하고 있다.
요시하루 테즈카 박사(런던)는 도쿄의 고마자와대학교에서 미디어 및 문화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다큐멘터리 작업 중 하나인 〈Over the Threshold〉(1989)는 영국 왕립 인류학 연구소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받았고,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격려상을 수상했다.
가오싱은 2022년부터 중국 윈난대학교 인류학 및 사회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녀는 메콩 상류 지역의 사회와 문화에 초점을 맞춘 영화 제작자다. 시각 인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공동 지도교수로서, 학생들이 중국 남서부 소수 민족의 식사, 의례, 지역 지식에 주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녀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도쿄예술대학교 박사 과정 중에 있다. "Docu-Athan"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예술과 영화 제작자들과 협력하여 오키나와 및 아시아의 정치적,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을 다루는 데 있어 예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미학, 지원정책, 저작권, 사회적 역할, 그리고 제작자의 생활권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DMZ Docs 포럼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6년 동안 영화제 상영 프로그램과 DMZ Docs 인더스트리를 두 축으로 성장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것이다. 올해의 슬로건인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의 실천과제로 5가지 포럼 주제를 설정하고, 다큐멘터리 제작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담론장을 마련했다. 포럼의 이슈 발굴과 기획, 발제자 및 토론자 섭외까지 가능한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원칙을 세웠다. 준비 과정이 그러하듯, 영화제 기간에 펼쳐질 포럼은 창작자와 관객 누구나 격의 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DMZ Docs 포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미학과 실천을 둘러싼 담론을 제시하며, 다큐멘터리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공론의 장을 통해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미학의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한 저작물의 공정이용을 개념과 사례를 통해 점검하고, 다큐멘터리 창작 활동에 필요한 제도화 방향을 검토한다.

동시대 미디어 액티비즘의 현황을 공유하고, 다큐멘터리 액티비즘과 시민사회운동의 연결과 연대를 모색한다.

최근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사업의 변화 추이와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편성 축소 경향에 대한 제작현장의 반응과 대응책을 모색해 본다.

한국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다큐멘터리 생태계에서 함께 생존할 수 있는 연대방안을 찾아본다.
연대의 시선들은 전 세계의 영화감독과 예술가들이 동참하여, 팔레스타인에서 시작한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영상 캠페인 프로젝트이다.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6시간 분량의 단편 모음을 제작하였고, 2024년 6월 25일 마르세유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하여 날짜 제한 없이 전 세계에서 상영되고 있다.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반 인도적인 전쟁 범죄에 반대하는 의미로 〈연대의 시선들〉 순회 상영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본 행사는 DMZ다큐로드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됩니다.
…
동시대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들려준다. 더 많은 목격자들을 위하여. ‘연대의 시선들’는 전 세계 영화인과 예술가들이 투합하여 기획한 영화적 몸짓이다.
“각각의 기억을 해방하는 것은 모든 기억들이 한데 모이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는 에두아르 글리상의 말을 환기하는 ‘연대의 시선들’은 역사의 스크린에 남은 자국에 뿌리를 둔다. 이스라엘 공습의 표적이 되어 일곱 명의 가족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레파트 알라리르(Refaat Alareer)와 다른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레파트 알라리르의 마지막 시, 「내가 죽으면」(If I Must Die)는 그가 죽음을 맞기 전 5주 동안 몇 가닥의 꼬리를 늘어뜨리며 땅과 하늘을 가로지를 연을 만들자고 호소하며 쓴 작품이다. 그리고 ‘연대의 시선들’은 알라리르의 독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의 호소를 이어받는다. 당금의 저항의 사물이 된 연과 그 가닥들은 이제 백 명의 예술가들의 손에 전해졌다. 21세기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대변하는 이들이다.
‘연대의 시선들’은 전 세계 각국의 영화관과 축제, 전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널리 공간을 만날 것이다. 그곳을 다녀간 모두가 각자의 연대의 가닥을 잡고 늘어뜨릴 것이다.
내가 죽어도
그대는 살아남아
내 이야기를 전해주오
내 물건을 팔아
천과 끈을 사서
(긴 끈이 달린 하얀 것이라면 좋겠소)
가자 지구 어딘가에서 한 아이가
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에 하늘을 담으며
자신의 혈육에게도
자신의 육신에게도
작별 인사 건네지 못하고
포화 속에 스러진 아버지를 기다리다
그대가 만들어 준 나의 연이
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본다면
잠시라도 천사가 왔다고 생각할 거요
사랑하는 이를 데려올 천사가
내가 죽어도
희망을 남겨 주오
이야기를 전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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