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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5)

I AM DOCU



카미카제 특공대원의 증언I,Kamikaze

마사 사와다

  • France
  • 2014
  • 75min
  • DCP
  • color

Synopsis

<카미카제 특공대원의 증언>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논쟁적 작품 <바람이 분다>가 떠오른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지로가 떠오른다. 하늘을 동경했던 소년.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에게 최신식 전투기를 만들어 준 인물. 그래서 더 결과적으로는 천황 군대의 꽃이라 불렸던 카미카제 특공대를 가능하게 했던 사람. 지로가 실재 인물이고 여전히 살아 있었다면 이 다큐멘터리의 화자인 하야시 후지오에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이상하게도 다큐멘터리는 카미카제 특공대이자 그것의 전신인 오카 부대 창설자인 영화 속 주인공이 결코 ‘괴물’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려 애쓴다. 카미카제마저도 어쩌면 가혹한 시대의 산물이었다는 것이다. 1944년에 22세, 이 영화가 만들어진 2014년에 92세가 된 하야시 후지오는 명징한 정신으로 이렇게 말한다. “그때는 죽고 사는 게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명예롭게 의무를 다하는 것이었을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일,병사를 죽음으로 내몬 후 수풀 더미에 홀로 쭈그리고 앉아 소리 내어 울었다고 했다. 역사는 때로 간악하기 이를 데가 없으며 우리는 종종 그 끔찍함마저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이 다큐가 웅변하려 하는것이다. <카미카제 특공대>는 新군국주의의 기운이 감도는 작금의 세상에 그것을해체할 뇌관과 같은 작품이다. 단, 75분동안 내내 인터뷰만 이어진다는 것을 참조할 것. 마치 카미카제의 이상한 결기 같은 느낌을 준다. 다큐는 종종 이래야 하긴한다. 이게 다큐다.(오동진)

Director

  • 마사 사와다Masa SAWADA

    I, Kamikaze (2014)
    After the rain (2001)

Credit

  • ProducerMasa SAWADA
  • Cinematography Josée DESHAIES
  • Editor Junko WATANABE, Hiroto OGI, Alexandre HECKER
  • Sound Rin TAKADA

PRODUCTION COMPANY

PRODUCTION COMPANY  Comme des Ciné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