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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I AM DOCU



프리메라Primera

비 브라보

  • US, Chile
  • 2021
  • 96min
  • 12 +
  • DCP
  • color

KP

Synopsis

<프리메라>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새 헌법 제정을 위한 국민투표가 열리기까지, 칠레에서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된 1년간의 시위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또한, 시위가 벌어졌던 기간동안 경찰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칠레 사람들의 일상과 경험을 몰입감이 넘치는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

Review

2019년 10월 18일 칠레의 대규모 시위는 2020년 10월 25일 약 80%의 헌법 개정 찬성을 낳은 국민투표와 제헌의회 구성을 이끈 시민 투쟁의 시작이었다. 그 시위의 구체적인 이유는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한 반대였으나, 그것이 불러일으킨 반향은 오랜 기간 누적된 불평등과 부패에 기인한다. “30페소는 30년간의 억압”이었던 것이다. 가두 투쟁의 선두에 선, 작품의 부제기도 한 ‘칠레의 제1방어선’에 선 사람들은 그것이 미래, 존엄, 더 좋은 ‘사회’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요구는 거리가 멈췄을 때 더 명백해진다. 2020년 코로나19 봉쇄로 거리를 잃자, 가두 투쟁은 국가 시스템이 닿지 않는 곳에 음식을 나눠주고 도시를 소독하는 등 보급 투쟁이 된다. 칠레의 시민은 거리에 있기를 넘어 거리를 만드는 투쟁을 했고, 그 거리는 헌법을 제정하는 길로 향했다. 제헌의회의 새 헌법 최종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2022년 9월 4일에 진행된다. 그 결과가 어떻든 그로부터 도모되고 투쟁하는 또 다른 거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Director

  • 비 브라보Vee BRAVO

    지난 25년 동안 힙합, 라틴 문화, 칠레의 정치를 촬영해왔다. PBS 다큐멘터리 (2009)을 공동 프로듀싱하였고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트라이베카 영화 연구소에서 교육 부총장을 지냈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