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I AM DOCU



세컨 챈스2nd Chance

라민 바라니

  • US
  • 2022
  • 89min
  • 12 +
  • DCP
  • color

KP

Synopsis

1969년 피자 가게 주인 리처드 데이비스는 현대식 방탄조끼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배에 192번의 총을 쏘았다. 이후 그는 방탄복 회사 ‘2nd Chance'를 창업하고 마케팅을 위해 B급 범죄영화를 직접 연출하였다. 매력적이고 뻔뻔스러운 이 남자가 돈을 벌고 유명세를 얻은 뒤 세컨 챈스 조끼를 입은 경찰관의 죽음으로 인해 무모한 거짓말이 드러나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

Review

자신의 복부에 192발의 총알을 쏜 남자. 리처드 데이비스의 삶은 저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된다. <세컨 챈스>는 1969년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를 쑥대밭으로 만든 공격 이후 현대식 방탄조끼 개발에 몰두하여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한 뒤 ‘2nd Chance’라는 회사를 설립한 데이비스의 인생유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데이비스는 방탄조끼를 개발하기 위해 나일론 두루마리를 소재로 조끼를 디자인하였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배에 총을 쐈고, 급기야 영웅적인 경찰관이 등장하는 B급 액션 영화들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이 되기에 이른다. 천부적인 비즈니스 맨이자 마케팅의 달인 또는 강박적인 쇼맨인 이 사내의 스토리는 어두운 비밀과 유머, 정치적 각성이 담긴 거짓말 같은 우화이다. 여러 편의 극영화로 명성을 얻은 작가 라민 바흐라니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망상에 가까운 호전적인 세계관에 기초하여, 오늘날의 미국이 세계를 어떻게 지배하여 왔는가에 대한 유머러스하고, 음울한 우화이다. 2022년 선댄스국제영화제를 유쾌한 공포에 몰아넣은 화제작이다. ​

 

Director

  • 라민 바라니Ramin BAHRANI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의 작가이자 감독, 영화 제작자. 그의 제작한 일부 작품들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품으로 보관되어 있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