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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I AM DOCU



크리미아의 유물The Treasures of Crimea

우카 후겐데이크

  • Netherlands
  • 2021
  • 82min
  • 12 +
  • DCP
  • color

KP

Synopsis

2014년, 네델란드의 알라드 피어슨 박물관은 크림반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다. 하지만 그 사이, 러시아가 강제로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전시가 끝난 유물들을 어디로 돌려주어야 할 것인가. 우크라이나, 아니면 러시아? 양국이 유물들을 소유권을 주장하고,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그리고 네델란드 법정에서는 갈 곳 잃은 유물들의 향방을 둘러싸고 재판이 열린다.​

Review

한 나라의 탐욕은 전쟁을 부른다. 죽음을 수반하는 탐욕, 이 잔인한 탐욕이 죄가 되는 이유일 것이다. 2022년 한 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공했고, 명분 없는 공격에 전 세계가 흔들렸다. 사실 탐욕만으로는 간단하게 정리되지 않는 전쟁이라는 죄는 종종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곳으로까지 손을 뻗는다. 이 작품은 탐욕의 여파가 어디에서 누구를, 그리고 어떤 것까지를 어떻게 파괴하며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2014년 네덜란드의 알라드 피어슨 박물관은 기원전 4세기 크림반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했고, 전시 후 이 유물을 돌려줄 곳을 잃어버렸다. 전시 중 러시아가 강제로 크림반도를 합병하면서 크림반도에 돌려주는 것은 과거와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되었고, 우크라이나에 돌려주는 것은 과거와 다른 곳에 주는 것이 되어버린 탓이다. 이 유물들의 유랑, 그리고 이를 둘러싼 많은 이들의 반목은 무엇에서 비롯되었는가. 이 문제는 누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Director

  • 우카 후겐데이크Oeke HOOGENDIJK

    주로 예술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창작자. 1990년 위트레흐트 예술대학에서 무대 연출을 공부했으며, 데뷔작 (19998)로 네덜란드의 아카데미상인 황금 동상을 수상했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