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I AM DOCU



움직이는 모래들Shifting Sands

메이 틴 치

  • Myanmar
  • 2021
  • 14min
  • 전체
  • DCP
  • color

Synopsis

매년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미얀마 외곽의 건조지역을 떠나 양곤의 변두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한다. 마 눼 인 윈과 그녀의 여동생도 20여년 전 고향을 떠나 양곤으로 왔다. 기후 변화는 농촌에서의 삶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지만 양곤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Review

‘마 눼 인 윈’은 17살 나이에 기후변화로 황폐해가는 농촌을 떠나 양곤에 왔다. 그리고 그녀는 도시의 공장에서 또 다른 황폐함을 겪는다. 황량한 사막, 그리고 온종일 일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로 빽빽한 도시. 대조적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두 종류의 황폐한 광경이다. 그녀는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도시 노동자의 황폐한 환경에 저항한다. 덕분에 그녀는 해고되어 더 이상 고향에 돈을 부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침착한 눈빛과 정갈한 모습으로 씻고, 밥 짓고, 컴퓨터를 하고, 농사를 돕고, 그리고 파업 현장에서 빨간 머리띠를 묶는다. 도시의 파업 장면이 가뭄으로 갈라진 고향 땅으로 이어진다. 고향이 그립지만, 노조 활동은 그녀의 소명이다. 공장을 바꿔내는 파업과 갈라진 땅을 비옥하게 하는 일은 더 좋은 삶을 위해 자기를 조직하는 마 눼 인 원에게서 마주쳐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Director

  • 메이 틴 치May Thyn KYI

    양곤 출신 감독. 레인폴 페미니스트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은 첫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