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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I AM DOCU



골칫덩어리 곰Nuisance Bear

잭 바이즈먼, 가브리엘라 오시오 반덴

  • Canada
  • 2021
  • 14min
  • 전체
  • DCP
  • color

KP

Synopsis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처칠은 북극곰 사진을 찍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하다. 우리는 여기에서 촬영된 장엄한 이미지들과 야생동물을 다룬 프로그램들을 보았다. 하지만 곰들의 눈에 비친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골칫덩어리 곰>은 관점을 바꾸어 곰들이 매년 이동하기 위해 요리조리 피해야하는 장애물 코스일 따름인 관광객 파파라치와 야생동물 관리자들을 보여준다.​

Review

캐나다 북부 매니토바주의 작은 마을, 처칠. 천명 남짓한 주민이 사는 이곳은 가을이 되면 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일대에 서식하는 북극곰들을 보기 위해서다. <골칫덩어리 곰>은 거리를 활보하는 북극곰이 일상이 된 처칠 마을의 풍경을 다룬다. 이 단편은 야생의 동물을 바라보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시선을 유쾌하게 전복한다. 관광객들과 촬영팀들은 마을에 내려와 쓰레기통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북극곰을 야생에 있는 것처럼 촬영하느라 분주하다. 잭 바이즈먼 감독은 고속촬영 트레킹 쇼트를 이용하여 북극곰과 인간을 하나의 풍경 속에 묶고, 양자를 동일하게 볼거리로 만든다. 또한 북극곰의 발자국과 숨소리, 그리고 처칠 마을의 다양한 현장음을 정밀하게 녹음하고 중첩시켜 만든 사운드 스케이프는 상당한 몰입감을 만든다. <골칫덩어리 곰>이 짧은 러닝타임 속에 담아낸 시각적, 청각적 복잡성은 북극곰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 의존하면서도, 북극곰의 존재를 위협으로 여기고 쫓아내는데 애써야 하는 처칠 마을의 역설을 절묘하게 반영한다. ​

Director

  • 잭 바이즈먼Jack WEISMAN

    선댄스영화제, 셰필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포함한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촬영감독. 선댄스에서 상영하고 수상한 (2022)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 가브리엘라 오시오 반덴Gabriela Osio VANDEN

    가브리엘라는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이다. 최근, 잭 바이즈먼과 제작한 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