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후반작업 지원 선정작 발표
DMZ Docs 인더스트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제작지원 '후반작업지원' 공모에 지원해주신 창작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후반작업지원' 최종 선정작 (가나다 순)
제목 | 감독 |
마당이 두 개인 집 | 설수안 |
방방과 플라나리아 | 박희진 |
후반작업지원 심사위원
배주연 / 서강대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장병원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강진석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후반작업지원 심사평
DMZ Docs 인더스트리는 후반제작 단계에 있는 한국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들의 완성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후반작업지원펀드를 신설했습니다. 공모를 거쳐 출품된 작품들은 역사적, 사회적 사건부터 개인사까지 다양한 소재들을 다루는 가운데, 창작자들 각자가 자신의 자리와 주변을 성찰적으로 돌아보고 진단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중요한 역사적 국면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 다큐멘터리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인식의 소산이라 생각됩니다. 3인의 선정위원은 이에 깊이 공감하며, 작품의 주제 의식과 문법의 독창성, 영화제 프로그램 방향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반작업 지원 필요성을 평가했습니다.
박희진 감독의 <방방과 플라나리아>는 가장 사적이면서 내밀한 사정을 드러내는 용기와 이를 시각화하는 재기발랄하면서도 지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업입니다. ADHD와 무기력증의 흔적과 증후를 오롯이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위로하며 치유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설수안 감독의 <마당이 두 개인 집>은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 삶의 의미를 길어내고자 하는 인물 다큐멘터리의 미덕을 여실히 보여주는 에세이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후반작업 지원을 통해 영화의 사운드 스케이프가 완성된다면 더욱 인상 깊은 울림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