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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5)

I AM DOCU



어떤 둘째A Second Daughter

구대희

  • Korea
  • 2014
  • 24min

Synopsis

세상의 많은 자식들이 줄곧 부모의 인생을 부정한다. 그들의 지난날을 이해할 수 없고, 그 지난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탓하며, 그들과 자신의 삶을 분리하려 애쓴다. 그러나 이는 쉽게 벗어지지 않고, 언젠가 문득 자신에게서 그들의 모습을 발견하며 이내 육중한 삶의 무게를 공유하게 된다. <어떤 둘째>의‘나’는 어느날 갑자기 엄마를 향해 카메라를 들었다. 연애를 못하는 것이, 스스로를 못나게 여기는 것이, 삼남매중 자신만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는 그냥 내가 부끄럽다. 이게 다 엄마 때문이다.”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엄마와 마주하기로 한 감독은 엄마를 바라보고, 엄마에게 말을 건넨다. 건조하게 다가선 마음들은 점차 눈물을 머금고, 마침내 카메라 앞에 함께 선 두 사람은 어렴풋하게나마 서로의 같고 다름을 받아들이게 된다.30년이 지나도 손이 기억하고 있는 기타 연주처럼, 나와 당신 사이에는 우리가 보듬지 않았던 시간이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 엄마가 내 나이 때 썼던 일기장에서부터 점심 밥상을 나누는 지금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감독은 그 시간들을 세심하게 되짚으며‘ 남 탓만 했던 유치하고 찌질한 나’에게 안녕을 고한다. 이는 용기 내어 다가가는 마음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그 자리를 채우는, 자신에 대한 고백이자 서로를 향한 화해의 기록이다. (최민아)

Review

Director

  • 구대희Koo Dae-hee

    어떤 둘째 (2015)지금, 한국 여성들은 이렇게 살고 있어요.​ 

Credit

  • ProducerKOO Dae-hee
  • Cinematography KOO Dae-hee
  • Editor KOO Dae-hee
  • Music KOO Dae-hee
  • Sound KIM G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