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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5)

I AM DOCU



킬링타임Killing Time

뤼디위쇼-클로델

  • France/Belgium
  • 2015
  • 90min
  • DCP
  • color

Synopsis

<킬링 타임>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참전 군인을 다룬 전쟁 영화다. 그러나 다른 전쟁 영화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어떠한 극적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영화는 전투는 고사하고 참전 군인들의 심리적인 트라우마 조차 다루지 않는다. 대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타의 전장에서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트웬티나인 팜스 기지로 돌아온 군인들의 한가한 일상을 차분하게 지켜본다. 그들은 머리를 자르고 문신을 하거나 성경 읽기 모임을 참가하고, 또는 라스베가스로 놀러 다니면서 그야말로 시간을 죽인다. 그러나 하는 일 없이 게으르고 평탄하게 흘러가는 그들의 모습은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들의 현재 모습은 진부한 일상이 아니라 특별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트웬티나인 팜스는 또 다른 전장으로 가기 위해 잠시 멈춘 일종의 환승역이며, 그들의 일상은 군인에서 시민으로, 시민에서 다시 군인으로 전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감독은 인터뷰나 전문가의 논평 없이 고정된 카메라로 모래 바람이 부는 빈 사막 풍경의 삽입을 통해이 시간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일상인 전쟁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틈에서 그들이 느끼는 간극과 고독이 어떤 것인지를 시청각화 한다. 때때로 군인들은 너무 평범해 지루한 시민의 일상을 공들여 수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킬링 타임>은 전쟁은 평범한 일상조차 평범하지 않게 만든다는 흔한 교훈을 서늘하게 전시한다.(조혜영)

Review

Director

  • 뤼디위쇼-클로델Lydie WISSHAUPT-CLAUDEL

    Killing Time: Entre deux fronts (2015) Killing Time (2015) Sideroads (2012)​ 

Credit

  • ProducerAurélien LÉVÊQUE, Sébastien TÉOT
  • Cinematography Colin LÉVÊQUE
  • Editor Méline Van AELBROUCK
  • Sound Félix B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