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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5)

I AM DOCU



아마미Amami

가와세나오미

  • Japan
  • 2015
  • 47min
  • DCP
  • color

Synopsis

<아마미>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와 짝을 이루는 영화다.<아마미>는 다큐멘터리이고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픽션이다. 그러나 애초부터 감독에게 픽션과 논픽션이라는 장르적 구분은 의미가 없었다. 그녀는 언제나 다큐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왔고, 그러한 작업을 통해 일관되게 이별과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고 “나는 누구인가? 나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 왔다. 이것은 자신을 긍정하고 구원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감독 자신의 개인사적 경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그의 영화들은 그렇기에 언제나 그녀가 자란 나라현을 무대로 전개되어 왔다. 가와세 나오미 영화의 리듬이란 곧 ‘나라’라는 공간의 리듬, 계절 감각과 동일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나라’라는 공간은 영화 속 인물들 못지않게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되어 왔다. 그런데 <아마미>와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에서 무대는 나라의 숲이 아닌 아마미의 바다로 이동한다. 이유는, 아마미는 자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어머니이자 외할머니인 ‘사치에’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평생을 함께 해온 외할머니의 죽음을 현실로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 그녀는 아마미의 낯선 바다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어린 아들과 함께 한 이 ‘아마미’로의 여행은 사랑하는 이들과 영원히 이별해야 하는 죽음을 절대적 상실이 아닌 삶의 연속성으로 받아들이려는 그녀의 치열한 모색의 결과물이

다. 가와세 나오미는 이 두편의 영화를 통해 이별과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고 인간으로서 ‘살아있음’의 가치를 긍정한다. 지난한 과정을 통해 얻어진 이 긍정에는 치유와 공감의 힘이 있다. (맹수진)​

Review

Director

  • 가와세나오미KAWASE Naomi

    Amami (2015) Still the Water (2014) Mogari no Mori (2007) Shara (2003) Suzaku (1997)​ 

Credit

  • Cinematography KAWASE Naomi
  • Music Masamichi SHIG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