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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피노체트와 세 장군Pinochet and His Three Generals

조제마리아 베르조자

  • France
  • 2004
  • 101min
  • 12 +
  • ProRes HQ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1976년부터 1977년까지 칠레령 남극대륙을 여행하던 조제마리아 베르조자는 피노체트 장군을 만나게 된다. 인터뷰 제안에 동의한 피노체트와 군사정부 요원 세 명은 지난 기억과 정치관뿐 아니라 예술적 취향과 가족들의 삶까지 털어놓는다. 질서와 효율성에 대한 그들의 성향과 일종의 일상적 파시즘에 대한 양보 없는 묘사가 아이러니하다.

Review

1976-7년 다큐팀은 칠레령 남극을 순방 중이던 피노체트 대통령에게 접근할 기회를 얻는다. 그의 동의를 얻어 산티아고로 돌아온 후 대통령과 세 장군의 사무실과 집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데 성공한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는 1973년 9월 11일 민주적 사회주의 정권인 아옌데 정권을 쿠데타로 붕괴시키고 1990년 3월 11일까지 17년 동안 칠레를 지배한 군부독재자이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인터뷰는 정치적 견해는 물론 예술적 취향, 가정생활에 대해 조용히 질문한다. 피노체트는 어린 손녀를 품에 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한 이들과 다름없는 삶을 보여 준다. 영화는 대위법의 형식으로 평범한 일상에 숨겨진 파시즘적 태도를 끄집어 낸다.

한편, 다른 현실을 말하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인터뷰가 대위적 방식으로 교차 편집된다. 피노체트는 감옥에 정치 사상범도 실종자도 없으며 적법한 절차로 진행된다고 말한다. 다음 화면에서 실종자 가족은 쿠데타로 시작된 억압과 남편의 실종 상황을 전한다. 피노체트 재임 기간에 3천 명이 정치적 사형과 추방을 당했고 천여 건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영화는 진실을 찾고 질문하게 한다. 권력자가 말하고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과 경쾌한 음악은 감독의 풍자적인 또 다른 표현 방식이다. 영화 마지막 실종된 자를 호명하는 소리가 유령들의 소리처럼 메아리친다. [임세은]​

Director

  • 조제마리아 베르조자José-Maria BERZOSA

    Cinéma 16 (1975)
    Plain-chant (1972)​

Credit

  • ProducerGérald COLLAS
    Claude GUISARD
  • Cinematography Maurice PERRIMOND
  • Editor Jeanine MARTIN
    Jean PIERRE PRUILH
  • Sound Jean Claude BRISSON
    Francisco CAMINO

Distributor / World Sales

INA  33 1 49 83 36 56 / sace@ina.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