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고독한 전쟁Alone with War

다니엘르 아르비드

  • France, Belgium
  • 2000
  • 58min
  • 15 +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베이루트는 경이로운 도시다. 모든 것의 중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1975년부터 1990년까지 내전을 치러야했다. 모든 사람이 서로를 전멸시키고자 했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사람들의 삶을 엉망을 만들어 버리고는 단 하루에 끝나버렸다. 감독은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큰 숙제로 어떻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묻는다.

Review

아름답고 풍요롭던 도시 베이루트는 레바논 내전을 겪는 동안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기독교인과 무슬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우익과 좌익으로 나뉜 이념과 가치관이 서로를 향해 총격을 멈추지 않았기에 자살폭탄테러, 납치와 고문, 살해로 이어지는 살육이 지속되었다. 내전의 장소를 안내하면서 돈을 받는 흥정꾼, 쓰레기 더미로 변한 학살의 장소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정부 관료, 총을 한시라도 떼어놓을 수 없는 남자들, 내전 당시 실종된 아들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하는 늙은 어머니들, 내전을 잊기 위해 애쓰는 사람, 아직도 죽음과 총과 피를 기억하면서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가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 총을 멋지게 바지춤에 넣는 방법을 배우는 소년의 얼굴은 베이루트의 생생한 표정이 된다. 총탄 자국만 남은 빈 건물들, 정원에 핀 꽃과 열매,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바다, 생기로운 시장, 반쯤 허물어진 건물에 걸린 빨래를 바라보는 카메라는 고발이나 규탄으로 향하지 않는다. 전쟁의 참혹함은 너무 빨리 망각되지만 사람들의 삶이 있는 한 평화 또한 도래할 것이라는 감독의 믿음에 우리 또한 동참하게 된다. [박인호]

Director

  • 다니엘르 아르비드Danielle ARBID

    Parisienne (2015)
    Beirut Hotel (2012)
    A Lost Man (2007)
    In the Battlefields (2004)​

Credit

  • ProducerChristian BAUTE
    Jacques-Henri BRONCKART
  • Cinematography Isabelle RAZAVET
  • Editor Agnès MOUCHEL
  • Music Vincent EPPLAY
    Arvo PÄRT
  • Sound Thierry de HALLEUX
    Luc PLANTIER
    Jacques CLISSE

Distributor / World Sales

Danielle Arbid  daniellearbid@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