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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네이팜Napalm

트레일러 재생

클로드 란츠만

  • France
  • 2017
  • 100min
  • 15 +
  • DCP
  • color

Synopsis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북한에 초청받았던 최초의 서유럽 대표단이었던 프랑스 청년 란츠만은 평양의 적십자 병원 간호사와 짧고도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된다. 그들이 당시 서로 정확히 이해한 단어는 ‘네이팜’ 뿐이었다. 2015년 북한을 다시 방문한 란츠만은 짧았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네이팜탄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북한을 다시 떠올린다.

Review

<쇼아>(1985) 등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기억과 역사가 만나는 지점을 긴 호흡으로 기록해왔던 클로드 란츠만의 <네이팜>은 1958년 평양에서 만났던 김금자 씨에 대한 감독 자신의 기억을 다룬, 그의 가장 사적인 작품이다.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전반부는 2015년에 북한을 방문했던 감독이 바라본 평양의 풍경이다. 평양 시내와 평양 시민, 특히 군인들의 소탈한 모습은 그 자체로 흥미롭지만 제한된 촬영 조건 때문인지 다소 평범하고 단조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후반부로 접어들어 감독이 김금자 씨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면 이 단순한 이미지들이 다른 맥락으로 이해되기 시작한다. 1958년, 서유럽 사절단으로 평양을 찾았던 클로드 란츠만은 간호사였던 김금자 씨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거의 60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당시 있었던 일을 다시 차분하게 말로 옮긴다. 이때 클로드 란츠만의 말은 전반부의 이미지와 맞물려 특별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별 강조 없이 잠시 등장했던 공원이나 호수 같은 평범한 풍경이 김금자 씨와의 기억이 깃든 특권적 장소로 다시 불려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연출은 클로드 란츠만의 잘 알려진 ‘전략’이기는 하지만 <네이팜>의 경우에는 감독의 개인적 경험과 거기에서 만들어진 (멜로 드라마적) 정서, 그리고 ‘평양’이라는 독특한 정치적 맥락까지 겹쳐져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김보년]

Director

  • 클로드 란츠만Claude LANZMANN

    The Last of the Unjust (2013)
    Sobibor, OCT. 14, 1943, 4 P.M. (2001)
    A Visitor from the Living (1997)
    Tsahal (1994)
    Shoah (1985)​

Credit

  • ProducerFrançois MARGOLIN
  • Cinematography Caroline CHAMPETIER
  • Editor Chantal HYMANS
  • Sound Camille LOTTEAU

Distributor / World Sales

Pascale Ramonda  33 662 013 241 / pascale@pascaleramon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