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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노는 게 제일 좋아Playing Children

김수현

  • Korea
  • 2018
  • 24min
  • 전체
  • DCP
  • color

World Premiere

Synopsis

나에게 놀이란 내가 묶인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위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놀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에겐 아직 일상이면서, 삶 그 자체다.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새로운 놀이를 발견하고, 창조하고, 자연스럽게 상상 속의 세상으로 돌입한다. 나는 그 순간이 신비롭고 좋았다.

Review

노는 게 제일 좋다. 그것은 이유가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 그러나 자라면서 우린 그 좋은 것을 구석으로 미뤄 놓았다가 특별한 시간에만 상으로 가까스로 누리게 되었다. 이 작품의 연출자는 어느 순간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그냥 무작정 카메라에 담기로 결심한다. 꽃이 얼마나 아름답고 왜 아름다운지 취재하고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다. 그냥 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웅변이다.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신나게 놀고, 무엇이든 장난감으로 삼으며, 새로운 놀이를 창조하고, 상상의 세상을 만들어 스스로 그 안에 들어가 즐긴다. 천진난만한 그 에너지를 단지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영상작업이 될 수 있음을 이 작품은 입증한다. 중간에 삽입된 놀이에 대한 어른들의 분석과 의견은 마치 높은 망루의 시선처럼 느껴진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땅과는 다소 높이 차이가 있어 처음엔 살짝 현기증이 나지만, 그 높이의 차가 오히려 노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환기시켜주기도 한다. 낮은 땅의 즐거운 아이들과 높은 망루의 믿음직한 어른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화자(연출자)의 위치도 흥미롭다. 카메라는 두 곳을 가감 없이 바라보며 속으로 어떤 마음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안슬기]

Director

  • 김수현KIM Soohyun

    노는 게 제일 좋아​ (2018)​

Credit

  • Producer김수현 KIM Soohyun
  • Cinematography 김수현 KIM Soohyun
  • Editor 김수현 KIM Soohyun
  • Sound 김수현 KIM Soohyun

Distributor / World Sales

김수현 KIM Soohyun  soohyun9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