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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자화상: 47km 너머의 스핑크스Self Portrait: Sphinx at 47 km

트레일러 재생

장 멩치

  • China
  • 2017
  • 94min
  • 전체
  • ProRes HQ
  • color

Asian Premiere

Synopsis

중국 후베이성 수주에서 47km 떨어진 작은 마을의 풍경을 담는 장멩치 감독의 시리즈 중 7번째 작품. 벽에 쓰인 오래된 정치 슬로건은 스핑크스의 비밀처럼 신비롭게 다가온다. 영화미학적인 프레이밍 안에 역사적, 정치적 메시지를 반성적으로 담아낸 뛰어난 관찰 다큐멘터리로,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적인 시각을 영리하게 배합했다.

Review

마을 ‘47km’는 87년생인 장 멩치 감독의 아버지가 태어난 중국 후베이 지방의 한 마을로, 시저우에서 47km 떨어져 있어서 이런 이름으로 불린다. 아버지는 스무 살 때 마을을 떠났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그곳에서 살고 있다. 감독은 지난 8년간 이 마을에 대한 7편의 자화상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만들었다. “오직 OOOism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는 빛바랜 알 수 없는 낙서가 새겨진 허물어져 가는 벽을 가만히 비추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이 시작점은 시간, 이데올로기, 공간, 세대, 역사 등 많은 지층들이 겹쳐지는 성찰적인 한 지점이다. 사라져갈 세대와 미래를 짊어질 어린 세대가 이 벽 앞에서 마주친다. 노파는 죽은 아들과 나라의 역사에 대해 들려주고, 소녀는 붉은 태양을 등지고 벽 주위에서 놀며 그림을 그리고 꿈을 꾼다. 여성감독과 카메라가 매개가 되어 만들어가는 두 세대의 여성들의 대화가 시적인 아름다운 풍경과 영화적 언어 안에서 펼쳐진다. 마을의 재발견을 통해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 되고, 역사적인 것이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다큐멘터리로, 현대 중국의 신세대 다큐멘터리의 놀라운 미학성을 경험하게 한다. [정민아]

Director

  • 장 멩치ZHANG Mengqi

    Self Portrait: Birth in 47 km (2016)Self Portrait: Dying at 47 km (2015)Self Portrait: Building a Bridge at 47 km (2014)Self Portrait: Dreaming at 47 km (2013)Self Portrait: Dancing at 47 km (2012)​ 

Credit

  • ProducerZHANG Yan
  • Cinematography ZHANG Mengqi
  • Editor ZHANG Mengqi
  • Music ZHANG Mengqi
  • Sound ZHANG Mengqi

Distributor / World Sales

Caochangdi Workstation  86 15 811 002 364 / mengqiz@foxmai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