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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서부전선: 프랭크를 찾아서West Front

롤랑 에드자르

  • France
  • 2018
  • 28min
  • 12 +
  • DCP
  • color

International Premiere

Synopsis

2012년 말, 롤랑 에드자르 감독은 데뷔작의 주연 배우였던 프랭크 팔리제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는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더는 영화인의 삶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의 행방을 알고 싶었던 에드자르는 이라크를 방문했으나 그와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1년, 영국에 살고 있다는 프랭크의 문자가 도착한다.

Review

서구 정치 세력은 무슬림을 ‘테러와 죽음’의 인상으로 규정해 왔으며, 그러한 선입견은 지구 곳곳으로 전파됐다. 제목에서 이미 경계를 설정하고 있는 <서부전선: 프랭크를 찾아서>도 마찬가지다. 영화는 그가 무슬림으로 개종한 것에 신경을 쓸 뿐, 이전의 그가 무엇을 믿었는지 말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무슬림이라는 공포의 대상이다. 극 중 귀국하던 프랭크가 검문소에서 특별한 취급을 받는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다. <서부 전선>은 2개의 상황이 이어진 작품이다.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앞부분에서 관객은 프랭크의 개종에 대해 듣고, 그를 찾아간 감독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내레이션이 객관적 사실만을 전달하고 있으나, 놀랄 만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의도와 지인을 구하고 싶은 의무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전환이 일어나는 건 뒷부분에서다. 카메라는 프랭크라는 인물에게서 거의 눈을 떼지 않는다. 호기심이 그렇게 표현되지만, 그의 속마음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그는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지하 테러단체와 무관함을 밝히며, 그의 맑은 눈에서 신념과 지혜가 비친다. 그는 눈물을 아끼지 않는 순수한 청년이다. <서부 전선>은 불안과 탈출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과 반대로, 어떤 대상을 오해의 눈길로 바라보던 다수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용철]

Director

  • 롤랑 에드자르Roland EDZARD

    The End of Silence (2011)Eyes (2005)The Plain (2005)​ 

Credit

  • ProducerFrédéric DUBREUIL, Margaux LORIER, Olga ROZENBLUM
  • Cast Franck FALISE
  • Cinematography Roland EDZARD
  • Editor Roland EDZARD
  • Music Roland EDZARD
  • Sound Mathieu FARNARIER

Distributor / World Sales

Envie de Tempête  33 660 921 712 / margaux@enviedetempe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