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준비한 ‘다큐 공동체 푸른영상’ VoDA 기획상영회(장편·중단편 49편 VoDA 편성) 및 『이것은 카메라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의 30년』 단행본 출간(2022년 12월)에 맞춰 특별 대담 〈‘푸른영상’의 여성 감독들〉을 진행했습니다.
채희숙 DMZ Docs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푸른영상의 류미례, 김진열, 김보람 감독, 그리고 황미요조 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담의 주제는 단행본에 실린 글 중 황미요조 평론가의 「푸른영상의 여성감독 다큐멘터리들」을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글은 푸른영상 여성감독들의 다큐멘터리가 지닌 젠더적인 시각이 다큐멘터리 제작의 태도 및 방법에 있어 중요한 내용을 제시해왔음에도 그것들이 푸른영상을 말하는 데 있어 주목되지는 못했다는 성찰에서 시작됩니다.
류미례, 김진열, 김보람 감독은 자신들의 영화가 새로운 화두로 조명되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한편,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문제들을 스스로 또 함께 어떻게 풀어왔는지 공유했습니다. 특별 대담 〈‘푸른영상’의 여성 감독들〉을 통해 푸른영상 여성 감독들의 이야기와 함께 젠더적인 시선이 낳는 "공감과 존중의 카메라"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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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영상’의 여성 감독들〉 대담 영상은 전체 영상과 전체 영상을 나눈 6개의 분할 영상 또한 함께 편성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담 전체 영상에서 6개 파트 각각의 타임라인과 표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감독님 세 분과 푸른영상을 나타내는 주제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각각의 분할 영상은 아래 전체 영상의 타임라인과 일치합니다. 전체 영상 또는 파트 영상을 선택해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① 0:03:30~ 〈푸른영상의 역사는 한국 여성다큐멘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② 0:13:13~ 〈류미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위계를 극복하고 사회적 삶을 발견해가는 여정〉
③ 0:30:10~ 〈김진열: 제작에서 상영까지의 모든 관계맺음 속에서 만들어지는 영화〉
④ 0:44:21~ 〈‘사적인 것’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되는 공감과 존중의 카메라〉
⑤ 0:50:06~ 〈김보람: 내밀한 자기 고백에서 비인간과의 공감에 이르는 ‘나’〉
⑥ 1:05:18~ 〈다큐멘터리 제작 공동체에서 영화 만들기〉
〈‘푸른영상’의 여성 감독들〉 대담 영상은 VoDA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시 무료 공개 편성됩니다.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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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전문OTT VoDA : https://voda.dmzdocs.com/home
DMZ Doc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W04WXtfp1YnhwL1Hzsor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