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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당신과 나를 잇는 법What bonds us

트레일러 재생

김윤겸, 윤누리, 여인서, 유재원, 임수빈

  • 한국
  • 2023
  • 83min
  • 15 +
  • DCP
  • color

Synopsis

2030 여성들의 우울과 불안은 차별이라는 거대한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영화는 서로를 향한 선언문으로 시작 해 네 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이루어진다.아직 언어가 되지 못한, 차별의 감각을 담은 다섯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혐오에 맞설 수 있는 연결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Review

2021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장에서 처음 만난 다섯 명의 감독. 여성이자, 청년이며, 퀴어페미니스트이고, 미디어 활동가이자, 작가인 이들은 광장에 울려 퍼진 차별 철폐에 대한 외침의 반향을 각자의 삶과 일상으로 돌리기로 한다. 연대에서 출발한 옴니버스 영화 〈당신과 나를 잇는 법〉은 한국 다큐멘터리가 보여줄 더 많은 연대의 가능성을 전망케 하는 작품이다. 그 속에 엮인 다섯 단편은 청년 여성이 겪게 되는 불안에서부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짓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아낸다. 젊은 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대면하고, 암묵적으로 강요된 차별적 규범과 자기검열을 넘어설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낸다는 점은 감동적이면서 주목할 만한 성취다. 연대의 시작은 스스로의 소수성을 성찰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수반하는 그 실천의 과정에서 ‘나는 너다’와 같은 가장 강력한 선언이 나올 수 있었으리라. 차별금지법 제정이 아직도 요원한 2024년 현재, 이 영화는 더 많은 연결과 연대를 만들 출발점이 될 것이다.

Director

  • 김윤겸, 윤누리, 여인서, 유재원, 임수빈KIM Yoonkyum, YUN Nuri, YEO Inseo, YOO Jaewon, LIM Subin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장에서 만났다. 각자의 광장이 어떻게 확장되고 연결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연출작으로는 〈이사〉(여인서, 2021),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았네〉(유재원, 2023), 〈나는 매일 거울 앞에서〉(임수빈, 2020) 등이 있다.

Credit

  • ProducerNung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