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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에미히홀츠
Korean Premiere
로베르 마이야르는 소재와 형태의 혁신적인 사용으로 교량 건설에 혁명을 일으켰고, 콘크리트 건축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건축가이다. 구조적 단순성과 우아함에 중점을 둔 그의 접근 방식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들이 있었고, 결국 제한적인 규제로 이어졌다. 〈마이야르의 다리들〉은 마이야르의 획기적인 설계를 원거리에서 탐구하며, 그의 선구적인 작품에 나타나 있는 해당 지역의 요소와 건축적 구성을 조명한다.
로베르 마이야르(Robert Mailart)는 교량 설계와 축공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건축가이자 예술가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역학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미적인 실험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그가 1910년부터 1935년 사이 설계한 14개의 작품들의 면면을 이어 〈마이야르의 다리들〉로 완성했다. 강과 산을 가로지르는 교량들과 몇 가지 건축물의 상부와 하부, 안과 밖을 오가며 촬영된 이미지들은 질료를 최소화하면서 거리와 틈새를 단축하고 연결하려 했던 마이야르의 철학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자신의 기능을 관철하며 자리를 지켜온 건축물들이 스스로를 둘러싼 풍경의 일부가 되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다른 명상의 영역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에미히홀츠의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시리즈에 포함되는 작품이다.
하인츠 에미히홀츠Heinz EMIGHOLZ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영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과 영화의 경계를 탐구한다. 초기 연출작은 건축의 입장에서 실험 영화를 제작하며, 『버라이어티(Variety)』에서 "건축의 가장 정확한 관찰자"라고 소개되었다. 주로 건축 모더니즘의 기원, 운명, 역사와 종말을 영화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