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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설리반의 은행들Sullivan's Banks

트레일러 재생

하인츠 에미히홀츠

  • 독일
  • 2000
  • 37min
  • 12 +
  • DCP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건축가 루이스 헨리 설리반의 작품은 모호성을 포함한 모더니즘의 핵심 원칙들을 구현한다. 유기적인 장식을 현대적 건축 방식과 통합한 그의 접근은 전반적으로 무시되었다. 1926년 베를린에서 열린 《미국 현대 건축가전》에 그의 작품이 소개된 후에도, 유럽의 비평가들은 그를 단순한 이론가로 치부하며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그의 원칙을 무시했다. 〈설리반의 은행들〉은 설리반이 말년에 설계한 마지막 여덟 개의 건물을 조명한다.

Review

〈설리반의 은행들〉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건축 철학으로 유명한 미국의 모더니즘 건축가 루이스 설리반(Louis H. Sullivan)이 설계한 건축물들을 다룬다. 시카고파의 대표적인 건축가였던 그는 전성기 시카고 오디토리엄빌딩 등으로 유명했지만,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설리반이 경력 후반에 설계한 미국 중서부의 은행들을 탐구한다. 자본주의의 신전과도 같은 이 건축물들은 대부분 붉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건물의 육중하고 견고한 몸체 사이를 섬세한 장식이 우아하게 연결하고 있다. 건물의 내외부를 다양하고 불연속적인 앵글로 포착한 쇼트들이 점프컷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 장식물들이 우리의 시선을 잡아두는 무게추이자 닻으로 기능한다. 건축가가 남긴 세계를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작업의 핵심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잊지 않는 작품으로,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꼽을만한 작품이다.

Director

  • 하인츠 에미히홀츠Heinz EMIGHOLZ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영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과 영화의 경계를 탐구한다. 초기 연출작은 건축의 입장에서 실험 영화를 제작하며, 『버라이어티(Variety)』에서 "건축의 가장 정확한 관찰자"라고 소개되었다. 주로 건축 모더니즘의 기원, 운명, 역사와 종말을 영화에 담는다.

Credit

  • Screenwriter Heinz EMIGHOLZ
  • Cinematography Heinz EMIGHOLZ
  • Editor Heinz EMIGHOLZ
  • Sound Ueli ETTER, Martin LANGENBACH, Stefan KON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