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스트리트스케이프(대화)Streetscape(Dialogue)

트레일러 재생

하인츠 에미히홀츠

  • 독일
  • 2017
  • 131min
  • 12 +
  • DCP
  • color

Synopsis

몬테비데오의 어느 벽돌 건물, 그늘진 높은 단에 두 남자가 앉아 있다. 그들은 영화 내내 멈추지 않는 긴 대화에 빠져 있다. 둘 중 젊은 쪽은 정신분석가이고, 나이 든 쪽은 그의 환자이다. 엿새간의 마라톤 대화의 출발점은 감독이 마지막 대작 〈스트리트스케이프 사가〉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심리적, 육체적 장애다.

Review

〈스트리트스케이프(대화)〉는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필모그래피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을 이루는 작법에 기반한 작품이다. 구조영화의 영향을 받은 실험적 작품과 건축을 통해 공간과 시간을 성찰하는 다큐멘터리들과 더불어, 그는 대본에 기반한 독창적인 내러티브 영화들을 발표해 왔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거리를 걷는 두 남자의 대화를 담은 이 작품의 대본은 이스라엘의 임상심리학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인 조하르 루빈스타인(Zohar Rubinstein)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오랜 대화에 기반하여 작성되었다. 영화의 주인공인 젊은 심리분석가와 나이 든 영화감독은 전쟁의 폐허와 트라우마에 둘러싸여 자란 유년 시절에서 출발하여 글쓰기와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들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두 명의 주인공이 이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도시의 건축물들과 이를 바라보는 카메라가 그것이다. 건축의 영화화와 트라우마와 건축의 관계에 천착해 온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방대한 작품 세계의 핵심이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영화적 순간이다. ‘스트리트스케이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Director

  • 하인츠 에미히홀츠Heinz EMIGHOLZ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영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과 영화의 경계를 탐구한다. 초기 연출작은 건축의 입장에서 실험 영화를 제작하며, 『버라이어티(Variety)』에서 "건축의 가장 정확한 관찰자"라고 소개되었다. 주로 건축 모더니즘의 기원, 운명, 역사와 종말을 영화에 담는다.

Credit

  • ProducerFrieder SCHLAICH, Irene VON ALBERTI
  • Cast John ERDMAN, Jonathan PEREL, Natja BRUNCKHORST
  • Screenwriter Heinz EMIGHOLZ, Zohar RUBINSTEIN
  • Cinematography Heinz EMIGHOLZ, Till BECKMANN
  • Editor Heinz EMIGHOLZ, Till BECKMANN
  • Sound Rafael ÁLVAREZ, Rainer GERLACH, Markus RUFF, Takis SARIANNIDIS, Christian OBERMA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