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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로마의 콘크리트Parabeton - Pier Luigi Nervi and Roman Concrete

트레일러 재생

하인츠 에미히홀츠

  • 독일
  • 2012
  • 103min
  • 12 +
  • DCP
  • color

Asian Premiere

Synopsis

〈로마의 콘크리트〉는 기원전 1세기 나폴리 인근 바이아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돔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콘크리트 건축의 거장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1891-1979)의 17개 건축물을 소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밀라노의 피렐리 고층 빌딩,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토리노의 팔라초 델 라보로, 로마의 팔라초 델로 스포르트, 바티칸 시국의 교황 알현실 등이 있다. 영화는 판테온, 카라칼라 욕장, 빌라 하드리아누스와 같은 주요 로마 건축물을 간헐적으로 조명하며, 네르비의 혁신적인 작업과 고대 로마의 콘크리트 건축을 연결한다.

Review

이탈리아의 건축가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Pier Luigi Nervi). 콘크리트를 활용한 다양한 기하학적 패턴들을 건축에 도입한 그는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건축 엔지니어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로마의 콘크리트〉는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로마의 올림픽 경기장, 바티칸 시티의 교황청 청사를 포함하여 그의 손길을 거친 17개의 건축물에 대한 탐구이다.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이 작품에서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의 건축적 원천을 찾아 고대로까지 시야를 넓힌다. 특히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고대와 현대의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 로마이다. 감독은 판테온과 카라칼라 목욕탕을 비롯하여 수천 년의 세월을 이겨내면서 여전히 로마 도시경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고대 건축물들에서 콘크리트 구조의 독보적인 영구성을 관찰한다. 사운드를 제외하면 좀처럼 인적을 포함하지 않는 쇼트들은 콘크리트라는 혼합물 속에 고대와 현대의 공간들을 섞어, 과거와 미래가 서로를 비추고 대화를 유도하도록 만든다, 건축가에 대한 탐구이자 인류의 문명사를 지탱한 재료에 대한 성찰이자, 도시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장엄한 헌사다.

Director

  • 하인츠 에미히홀츠Heinz EMIGHOLZ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영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과 영화의 경계를 탐구한다. 초기 연출작은 건축의 입장에서 실험 영화를 제작하며, 『버라이어티(Variety)』에서 "건축의 가장 정확한 관찰자"라고 소개되었다. 주로 건축 모더니즘의 기원, 운명, 역사와 종말을 영화에 담는다.

Credit

  • ProducerFrieder SCHLAICH, Irene VON ALBERTI
  • Screenwriter Heinz EMIGHOLZ
  • Cinematography Heinz EMIGHOLZ
  • Editor Heinz EMIGHOLZ, Till BECKMANN
  • Sound Christian OBERMAIER, Stefan KON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