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재생
빅토리아 슈미트
Korean Premiere
〈엔와이씨 알지비〉는 맨해튼의 건축을 탐구하는 섬세한 여정을 담고 있다. 일련의 고정된 프레임 구도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각 장면을 빨강, 초록, 파랑 필터를 통해 세 번씩 노출시켰다. 도시의 베이지, 갈색, 회색 계열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는 기하학적인 색채의 배열로 분열된다. 현대 뉴욕의 특징 중 하나인 유리 외관의 건물들로 관객의 마음을 이끄는 작품이다.
〈엔와이씨 알지비〉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 필터를 통해 각각 세 번 노출된 일련의 고정 프레임 구성으로 맨해튼의 건축물을 제시한다. 고층 어파트에서 본 전경은 건물과 건물들의 사이, 옥상, 구름 위에서 본 도시의 비전 따위를 제공한다. 이 장면들은 하나가 아니라 연속 촬영한 세 개의 이미지 스펙트럼을 통해 보여진다. 도시를 구성하는 또 다른 색상들, 베이지색, 갈색, 회색은 꾸준하게 유지되는 반면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는 기하학적인 색상 배열로 쪼개진다. 초기 실험 다큐멘터리의 도시 교향약 트렌드를 연장한 이 작품에서 빅토리아 슈미트 감독은 천연색 프리즘을 통해 오늘날의 맨하튼 풍경을 오래된 테크니컬러의 텍스처로 재편하고자 했다. 초기 컬러 필름 프로세스를 되돌아보는 일련의 작업으로 팬데믹 초기 단계인 2020년과 2022년 뉴욕시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수개월에 걸쳐 촬영되었다.
빅토리아 슈미트Viktoria SCHMID
1986년 오스트리아 출생. 빅토리아는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이자 영화 감독이다. 영상뿐만 아니라 설치,회화 등을 통해 영화와 전시 공간의 경계에서 작업하고 있다. 〈엔와이씨 알지비〉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