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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아티리디스
Asian Premiere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예술감독 아담 심치크와 그의 큐레이팅 팀이 2년에 걸쳐 전시 프로젝트 '아테네에서 배우기'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예술 전시회로 여겨지는 도큐멘타의 역사적인 에디션으로, 2017년 처음으로 독일 카셀과 당시 유럽 금융 위기의 중심지였던 그리스 아테네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 영화는 주요 인물들의 열정과 전례 없는 접근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제도권 예술계와 현대 미술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다.
*해당 상영작은 3일 간 총 3부로 분할 상영됩니다. (1-4장 249분, 5-10장 329분, 11-14장 270분)
*DMZ Docs 플러스+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큐멘타 14에 관한 뒷 얘기〉는 2017년 독일 카셀에서 열린 ‘카셀 도큐멘타 14’의 기획과 진행 과정, 도큐멘타를 둘러싸고 전개된 예술과 제도, 관행의 문제를 다룬 14시간 길이의 다큐멘터리이다. 카셀 도큐멘타 14의 예술 감독으로 임명된 폴란드 출신의 아담 심지크(전 ‘아트 바젤’ 아티스틱 디렉터)의 파격적인 제안 (도큐멘타 14를 아테네와 카셀에서 분담 개최하며, 아테네를 먼저, 카셀을 나중에 한다는 계획)과 도큐멘타를 둘러싼 큐레이토리얼십, 공공 지원, 비엔날레의 역사와 맥락, 대중의 지지, 제도와 자본의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분산 개최가 낳은 논란, 대중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적자 양산 등으로 시련을 겪은 도큐멘타 14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아담 심지크와 그 팀의 스토리로 펼쳐낸다. 도큐멘타 공간의 두 곳으로의 확장 제안은 기관의 경계를 탐구하고 유럽 중심의 예술 생산 모델에 도전하려는 야심 찬 비전이었다. 독일과 지역 공동체, 행정가, 관료, 예술가, 시민들의 반발, 재정 적자를 악화할 물류 이동의 문제, 폐막일을 앞두고 불거진 언론 스캔들은 대규모 전시의 예술적 가치와 내용에 대한 논쟁 등을 기민하게 보여준다. 예술 기획자들의 열정, 예술의 아름다움과 힘, 그리고 전례 없는 밀착성을 통해 관객들을 도큐멘타 14의 극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로 흡인하면서 현대 미술의 기능에 대해 질문한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직후 미술관, 박물관과 영화 축제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에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안산 경기도 미술관에서 동시 상영된다.
디미트리스 아티리디스Dimitris ATHIRIDIS
1962년 그리스 출생. 디미스트리 아티리디스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한다. 심층적 연구와 존재론적 탐구를 통해 인물에 접근한다. 대표작으로 그리스 락 뮤지션 테리 파파디나스의 수수께끼 같은 삶을 탐색하는 〈T 4 문제와 자화자찬 사회〉(T 4 Trouble and the Self Admiration Society, 2009)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