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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Everything That Connects Us

트레일러 재생

융 전정식

  • 한국, 프랑스
  • 2024
  • 98min
  • 전체
  • DCP
  • color

World Premiere

Synopsis

〈우리를 이어 주는 모든 것〉은 전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로, 우리의 뿌리, 가족의 역사, 때로는 결합을 시키기도 하고 분리를 시키기도 하는 유대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다루고 있다. 과거의 일부를 알지 못할 때,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세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물려줄 수 있는가. 이 영화는 정체성 구축이 최고조에 달하는, 유년기와의 단절이 이루어지는 중추적이고 섬세한 시기에, 한국에서 태어났던 입양인이라는 짐을 짊어진 엄마로부터 십대의 딸에게 바톤을 넘기는 이야기이다. 

Review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은 〈피부 색깔=꿀색〉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융 전정식 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한국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다. 자전적 작품이었던 전작에서 입양아로서 겪은 풍파 가득한 성장기를 그린 융 전정식 감독은 이번에는 같은 입양인으로 자신과 결혼을 앞둔 작가, 래티시아와 그녀의 딸이 떠나는 물리적이고 감정적인 여정에 동행한다. 한국을 찾은 래티시아는 입양 기관을 방문하여 자신의 기록을 찾고, 한국에서 사는 다른 입양인들을 만나 경험을 나누며, 한국의 관광지와 일상의 거리를 거닌다. 이렇게 자신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알려는 그녀는 노력은 버려짐과 단절의 경험이 남긴 상흔을 극복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 딸과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제목이 절묘하게 설명하는 것처럼, 이들과 이들이 만난 모든 이들은 모든 것을 바탕으로 모든 것과 새롭게 연결된다. 그들이 지닌 단절의 경험까지도 연결의 재료로 삼아서. 그 과정은 슬프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위로와 치유가 뒤따른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지만, 어느 쪽과도 이어질 수 있는 입양인들이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을 정서적이고 지적으로 포착한 작품이다.

Director

  • 융 전정식JUNG

    1965년 한국 출생. 5살 때 벨기에의 한 가정에 입양되었다. 뿌리, 정체성, 전승의 문제를 주로 다루며 영화감독 및 그래픽 노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로랑 부알로와 공동 연출작인 〈피부색깔=꿀색〉(2012)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객상 및 유니세프상,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및 관객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Credit

  • ProducerKIM Young
  • Cast Laëtitia MARTY, Lilou
  • Screenwriter Laëtitia MARTY, JUNG
  • Cinematography JUNG
  • Editor JUNG
  • Music M.Lo, Damien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