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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새로운 폐허들The New Ruins

트레일러 재생

마누엘 엠발스

  • 아르헨티나
  • 2024
  • 90min
  • 전체
  • DCP
  • color

Asian Premiere

Synopsis

전자 폐기물에 집착하는 한 아마추어 고고학자가 조사의 일환으로 10년 동안 이미지와 소리를 기록해 왔다. 그는 개인적이고 장난기 가득한 음악 일기를 만들어가며, 세계를 여행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발견물이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 전자 제품 재활용 작업장에서 그는 기이한 깨달음을 얻는다. 

Review

〈새로운 폐허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년 동안 전자 폐기물을 기록해 온 작가의 고고학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기술과 기억은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 디지털 회로 안에 안장된 역사는 영구적으로 보존되는가? 같은 질문이 일상과 기이한 풍경을 채우는 깨진 화면, 길 잃은 전선, 오래된 모니터, 구식 장치들의 파노라마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피어난다. 〈새로운 폐허들〉은 생활의 중심이 디지털 전자기기와 그 부속물들에 종속된 시대에 대해 사색하는 작품이다. 디지털 쓰레기들에 관한 이 시청각 롤러코스터는 기억, 환경 위기, 과잉 생산에 대해 명상하면서 현대 화석의 흔적들로부터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아르헨티나의 시각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마누엘 엠발스는 오래된 컴퓨터, 전화기, 회로 기판 DVD 등 전자 폐기물에 집착하는 아마추어 고고학자이자 감독이며 주연까지 맡았다. 2013년부터 이 쓰레기들을 수집, 기록해 온 그는 비디오에 메모를 만들고 각 항목에 번호를 매기는 방대한 아카이브를 보유하였다. 엠발스는 전자 잔해물을 기억의 한 형태로 사용하면서 휴대폰, 전기 자전거 등에 사용되는 ‘작은 돌’이라고 불리는 리튬의 85%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온다는 점을 우려한다. 환경 위기, 과잉 생산, 소비 가속화의 시대에 미래의 역사가 어떻게 쓰여질 것인지를 질문하는 인상적인 에세이 필름이다.

Director

  • 마누엘 엠발스Manuel EMBALSE

    1991년 아르헨티나 출생. 마누엘 엠발스는 Antes Muerto Cine의 멤버이다. 편집자, 음악가이자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감독으로 제작한 〈나는 이 시각적 세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What I'm doing in this visual world?, 2020)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되었다. 〈새로운 폐허들〉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다큐멘터리 포트나이트에서 상영되었다.

Credit

  • ProducerJoaquín MAITO
  • Screenwriter Manuel EMBALSE
  • Cinematography Manuel EMBALSE
  • Editor Tatiana MAZÚ GONZÁLEZ
  • Music LOST GROUP (Alan Serué, Gustavo Obligado, Franco Calluso, Julián Galay, Pablo Reche, Manuel Embalse)
  • Sound Manuel EMB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