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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4)

I AM DOCU



피다이 필름A Fidai Film

트레일러 재생

카말 알자파리

  • 독일, 팔레스타인, 카타르, 브라질, 프랑스
  • 2024
  • 77min
  • 12 +
  • DCP
  • color/black and white

Asian Premiere

Synopsis

1982년 여름,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침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를 급습하여 그곳의 아카이브를 약탈했다. 이 아카이브에는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의 역사적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피다이 필름​​〉은 약탈의 시각적 기억을 탐구하고 현재 이스라엘 아카이브가 소유한 이미지들을 재전유한다.

Review

〈피다이 필름〉에는 아카이브 다큐멘터리의 정치적 가능성을 탐구해 온 팔레스타인의 시각 예술가 카말 알자파리의 스타일이 응집되어 있다. 1982년 여름,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를 침공하여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의 기록 보관소를 약탈했다. 기록 보관소에는 다량의 사진과 필름 컬렉션을 포함하여 팔레스타인에 관한 수많은 문서가 보관되어 있었다. 이후 이 이미지들은 새로운 관리 기관인 이스라엘 국방부의 비전에 따라 이름이 바뀌고 색인이 재생성된다. 이러한 강탈과 전유 행위에 맞서기 위해 알자파리는 약탈에 맞서는 대안의 서사를 주창한다. 다큐멘터리와 실험 영화의 작업 방식을 혼합한 〈피다이 필름〉은 정체성과 기억, 저항의 가능성에 대한 자각을 준다. 아카이브 푸티지의 표현을 확장하기 위해 시적인 몽타주에서 영감을 취한 이 작업은 영화나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새로운 눈으로 살피고 정치적 도구로서 아카이브의 존재 방식을 강조한다. 기록 자료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가? 알자파리는 점령자의 발언을 삭제하고 첨가, 덧칠을 가함으로써 제국의 이데올로기와 강탈 행위를 폭로한다. 빨간색 낙서가 영상의 일부를 지우고 인물은 잘려지거나 다른 자료로 대체된다. 알자파리는 이 카운터 아카이브를 “강탈당한 사람들의 카메라”라고 부르는데, 겹쳐진 텍스트, 소리의 수정, 재결합, 편집을 통해 저항군의 훼방 투쟁을 보여준다. 역사와 기억에서 사람들을 지우려고 하는 점령 세력의 비가시적 현존을 암시하면서 지금, 이곳의 진실을 드러내는 혁신적인 작업이다.

Director

  • 카말 알자파리Kamal ALJAFARI

    1972년 팔레스타인 출생. 카말 알자파리는 영화감독이자 아티스트다. 역사적 망각과 이미지의 정치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영화와 아카이브를 실험적으로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와 미술관에서 상영되었다.

Credit

  • ProducerKamal ALJAFARI, Flavia MAZZARINO
  • Cast Kamal ALJAFARI
  • Screenwriter Kamal ALJAFARI
  • Cinematography Kamal ALJAFARI
  • Art director Kamal ALJAFARI
  • Editor Kamal ALJAFARI
  • Music Kamal ALJAFARI
  • Sound Kamal ALJ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