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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2)

I AM DOCU



가난뱅이의 역습Counterattack

주현숙

  • Korea
  • 2012
  • 100min
  • color

Synopsis

현대의 성인들은 대부분 ‘집’의 족쇄에 매여 있다. 집을 소유하기 위해 수입 대부분을 저금하고, 갚을 능력을 훨씬 상회하는 대출금과 은행이자 때문에 번 돈을 몽땅 저당 잡히곤 한다. 전월세를 사는 사람은 가지지 못했다는 박탈감을, 집을 소유한 사람은 대출금을 끼고서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소유하고도 더 가난해지는 악순환이 펼쳐진다. 이 모든 것이 가족의 이름으로 집을 장만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이 만들어낸 결과다. <가난뱅이의 역습>은 집의 족쇄를 푼 사람들, 그래서 생의 활력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2008년 해방촌에 자리한 ‘빈집’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모두가 손님이고 모두가 주인인 집. 성도 인종도 나이도 직업도 묻거나 따지지 않는다. 여럿이서 생활하며 자발적으로 가난과 느린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 구성원들은 빙 둘러앉아 토론을 벌인다. 만일 반 평화주의자가 빈집에 들어올 경우? 그래도 일단은 받아줘야 한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고 사람이란 겪어봐야 안다는 윤리적이고 순진한 답을 도출한다. 시간과 소유의 굴레에서 벗어나 느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큐멘터리의 화자는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늘 질문을 던진다. 함께 밥하고 함께 놀고 함께 창작하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공부하는 삶. 공상 속의 꼬뮌이 눈앞에 펼쳐진다. 몇 년간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방식을 도출하고 아이디어를 끌어내며 같이 역경을 이겨내는 그들을 꼼꼼하게 담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진정한 평화주의자들의 가난하지만 실험적인 도전, 그리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삶의 풍만함을 엿본다. (정민아)

* DMZ Docs Project 2010 제작지원작

Review

Director

  • 주현숙JOO Hyun-suk


Credit

  • Cinematography 주현숙, 정란, 지각생, 디온
  • Editor 주현숙

Distributor / Sales

Distributor/Sales  주현숙

E-mail  schua03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