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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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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Le Tour, The Memories of a Forgotten Dream

임정하

  • Korea
  • 2015
  • 96min
  • DCP
  • color

Synopsis

희귀암 판정을 받은 26살 청년 윤혁. 그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전거 대회인 뚜르드 프랑스에 가야겠다는 꿈을 꾼다. 윤혁의 몸 상태를 우려한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를 만류해보지만 윤혁은 포기하지 않는다. 뚜르 드 프랑스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고 또 밟아 나갈 자신을 그려보는 일이 그에게는 삶의 이유 그 자체다. 그의 확고한 뜻을 이해한 후원자가 나타나면서 그의 계획은 급물살을 탄다. 그와 함께 뚜르로 날아갈 사이클 멤버들과 다큐멘터리 촬영팀까지 꾸려지면서 윤혁의 꿈은 점점 더 현실이 되어간다. 뚜르드 프랑스의 번외경기를 치르는 윤혁의 목표는 50일간 모나코에서 파리까지 총3,500km를 완주하는 것이다. 그는 자전거에 ‘희망’이라고 쓰고 ‘암 환자들을 위해 달린다’는 문구를 새긴다. 이윽고 시작된 레이스. 윤혁의 체력적인 문제뿐 아니라 현지 코디네이터, 촬영팀, 윤혁의 조력자들 까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다 보니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크고 작은 갈등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 무엇도 윤혁의 페달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강인한 의지로 무장한 윤혁의 레이스를 보고 있자면 관객 역시도 자연스레 그의 경기에 집중하고 동승하게 된다. 그가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경사가 심한 산맥을 넘을 때면 함께 숨을 헉헉거리게 되고, 고통스러운 레이스 속에서도 오히려 노래까지 불러보는 그를 보고 있자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맺힌다. 그렇게 영화는 윤혁의 웃음과 눈물이 고스란히 전해질 만큼 성심껏 그의 자전거를 따라갔고 긴 여정을 함께 달렸다.2009년 한여름, 생을 향한 윤혁의 가장 치열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그 마음을 고스란히 기억하기 위하여. (정지혜)

Review

Director

  • 임정하LIM Jung-ha

    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 (2015) 

Credit

  • Cinematography KOH Min-seok
  • Music LEE Beom-jun
  • Sound KONG Tae-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