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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8)

I AM DOCU



앤디의 맹세Andy’s Promise

트레일러 재생

나탈리 크룸

  • The Netherlands
  • 2017
  • 15min
  • 전체
  • ProRes HQ
  • color

Synopsis

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져 오는 관현악단의 멤버인 13세 앤디는 신입 단원이 나타나지 않는 관계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음악단의 휘장을 들고 행진해야 한다는 사실이 불만이다. 스스로 새 멤버를 찾아 나서지만, 마을의 어린 친구들에게는 노인들이나 참여하는 활동으로 인식되어 있는 음악단의 단원을 찾는 일이 그리 쉽지가 않다.​

Review

‘셔트리(Schutterij)’는 원래 중세와 근세 초기 네덜란드의 도시공동체에서 조직돼 활약했던 민병대였다. 렘브란트의 그 유명한 작품 「아경」도 시민 민병대, 즉 셔트리를 그린 그림이다. 현대의 셔트리는 일종의 지역 공동체의 ‘사교 클럽’으로 정착한 것 같다. 제복을 입고 행진하며 곡을 연주하는 악대인 동시에 사격 클럽이다. 또래 친구들이 기피하는 것과 달리 13살의 앤디에게 셔트리는 중요한 삶의 축이다. 새로운 젊은 멤버가 영입되지 못한다면 앤디네 마을의 셔트리는 얼마 안 가 수명을 다하고 말 것이다. 노인들만 멤버로 남았고, 또래 친구들은 관심이 없다. 살아생전 셔트리에 깊이 헌신했던 할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그는 꼭 새 멤버를 찾아 셔트리의 명맥을 잇겠노라 맹세했다. 그리고 이 맹세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셔트리’라는 존재 자체가, 또한 네덜란드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낯선 우리에게 앤디의 절박한 책임감과 깊은 헌신은 일견 이해하기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에게 셔트리는 역사적 전통의 산물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남겨준 유산이다. 역사와 현재를 잇고, 죽음과 삶을 연결하는 매개이다. 앤디가 꼭 새 멤버를 찾게 되기를. [김숙현]

Director

  • 나탈리 크룸Nathalie CRUM

    The Four Winters of Theo van den Boogaard (2016)
    Ten (2015)
    Homeland (2014)
    For the Sake of Peace (2013)​

Credit

  • ProducerHasse VAN NUNEN
    Renko DOUZE
  • Cinematography Stef TIJDINK
  • Editor Inez POORTINGA
  • Music De Kift
  • Sound Carla VAN DER MEIJS

Distributor / World Sales

Een van de jongens  31 208 943 628 / renko@eenvandejongens.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