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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악기로 만든 오케스트라That Orchestra with Broken Instruments

Israel202079min전체DCPColor

KP

REVIEW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어느 강당. 일군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들의 손에는 악기가 들려있다. 특이한 점 하나는 그 모든 악기가 부러지고, 끊어지고, 녹슨 상태라는 것이다. 음악 경력, 나이, 성별, 인종, 언어가 천차만별인 백 명의 음악가는 그 고장 난 악기들을 가지고, 예루살렘에서 열린 한 축제에서 올릴 공연을 준비한다. 이스라엘 출신 감독 유발 하메이리와 미할 바크닌의 <고장난 악기로 만든 오케스트라>는 그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연주자와 작곡가들, 지휘자가 고장난 악기를 수집하고 강당에 한데 모여 리허설에 몰두하는 현장은 갈등과 충돌로 얼룩진 예루살렘의 축소판이다. 임시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서로의 출신과 배경과 생각을 묻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각자의 악기로 소리를 만든다. 바로 단 한 번으로 끝날 공연을 위한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 그 어떤 음조차도 자신의 자리가 있다면, 도시의 그 어떤 존재에게도 마찬가지일 테다. 불협화음의 도시 예루살렘에 예술이 제시하는 대안이다.

SYNOPSIS

끊어진 줄, 부서진 반향실, 녹슨 밸브, 뛰어난 지휘자 한 명, 천재 작곡가 세 명, 그리고 100명의 음악가가 모여 리허설이 진행된다.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고 악기 또한 제 기능을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 프로의 손길과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만나 남녀노소 나이 불문 단 한 번의 콘서트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부족함과 완벽함 사이의 시적이고 매력적인 해석은 불협화음의 도시인 예루살렘에서 조화를 이루려 노력한다.

DIRECTOR

유발 하메이리 Yuval HAMEIRI

이스라엘 하이파 출신으로 영화, 연극, 공연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다. 오브제 극장과 다큐멘터리 영화, 무대와 스크린, 유머와 고통을 결합한 결과물을 작품에 담아내고 일상의 시학, 물질과 의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할 바크닌 Michal VAKNIN
예루살렘 출신의 예술가이자 예술감독. 2018년부터 2년간 메쿠데셰츠 페스티벌에서 예술 감독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이스라엘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 감독이다.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130 2022-09-23 | 19:00 - 20:20 새라새극장 DS
606 2022-09-28 | 10:30 - 11:50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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