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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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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쿰Aralkum

Uzbekistan, Germany202213min전체DCPColor

AP

REVIEW

비극의 시작은 물이 없어지는 것이다. 물이 마르면 물고기가 사라지고, 물고기가 사라지면 새가 사라지고, 다음에는 육지의 여우가 사라진다. 그렇게 되고 나면 사람은 과연 어떻게 혼자 살아갈까? <아랄쿰>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거대한 호수였지만 지금은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으로 바뀐 땅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만약 사전 정보 없이 이 모습을 보면 언뜻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고운 모래의 언덕 위에는 낡은 배가 버려져 있고, 그 배에는 그물이 걸려있다. 그러나 관객은 이곳이 한때 어부들이 살아가던 삶의 터전이었다는 사실을 곧 알고 망연자실해질 것이다. 참고로 영화의 제목인 ‘아랄쿰’은 ‘아랄해(Aral Sea)가 사막으로 바뀐 뒤 이 땅을 지시하기 위해 새로 만든 말이다. 원래 존재해서는 안 될 말이었던 것이다.

SYNOPSIS

다른 행성에서 온 것 같은 사막 풍경. 외롭고 녹슨 난파선들. 아랄쿰은 아랄해가 말라붙으면서 생긴 세계에서 가장 젊은 사막이다. 소금기가 가득 섞인 고운 먼지 입자가 많아 소금 모래폭풍이 부는 이 사막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서로 다른 영화적 질감을 엮어 메마른 아랄해를 다시-상상하고, 이를 통해 늙은 어부가 마지막 항해를 한다.

DIRECTOR

다니엘 아사디 파에지 Daniel Asadi FAEZI

1993년 독일 출신으로 대학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했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

 

밀라 주룩텐코 Mila ZHLUKTENKO

우크라이나 키이우 출신으로 뉴욕 근대미술관(MoMA)과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한 경력이 있다.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121 2022-09-23 | 16:30 - 18:07 메가박스 백석점 2관 VV
436 2022-09-26 | 20:00 - 21:37 메가박스 백석점 3관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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