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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카도Delikado

US, Philippines, UK, Australia, Hong Kong202294min15 +DCPColor

KP

REVIEW

<델리카도>는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타갈로그어 어휘로서 ‘아름다운’이라는 뜻과 ‘위험한’이라는 뜻을 모두 의미하는 단어다. 영화의 주요 무대인 팔라완 섬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다양한 열대 우림이 펼쳐져 있는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으로서, 영화의 제목과 같이 치명적으로 아름다우면서 그만큼 위험한 공간임이 드러난다. 필리핀 정부의 묵인 하에 진행되는 불법 벌목과 어업, 파괴적인 관광 산업의 확장을 막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이들이 있고 심지어 그들 중 일부는 살해를 당하기도 한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환경운동의 최전선에서, NGO 구성원들이 그 불법을 적발하는 벌목꾼과 어부들은 그런데 진짜 악당이 아니다. 영화를 만든 칼 말라쿠나스 감독은 그들이 단지 생계를 유지할 다른 기회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일뿐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팔라완의 자연을 착취하는 배후세력은 누구일까? 팔라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소명을 다하는 이들을 소중히 담는 카메라는 필요한 순간마다 부패한 정치 세력과 자본의 논리를 대변하는 이들을 겨냥한다.

SYNOPSIS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팔라완.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이자, 생태의 보고, 그리고 원주밀들의 터전이다. 하지만 두테르테 정권과 결탁한 개발업자와 불법 벌목꾼들이 전횡을 일삼으며, 세 명의 환경 운동가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다른 이들처럼, 그들 역시 야비한 공격의 표적이 된다. <델리카도>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탐욕과 폭력에 맞서 싸운 이들의 이야기다.

DIRECTOR

칼 말라쿠나스 Karl MALAKUNAS

아시아에 기반하여 환경문제, 갈등, 자연재해와 정치적 격변을 다루며 이십 년 째 작업해 온 영화감독이자 기자이며 홍콩에 위치한 AFP통신사의 동아시아지부 총책임편집자이다.

 

Schedule

Code Time Theater Grade
120 2022-09-23 | 14:00 - 15:35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103호 GV
223 2022-09-24 | 16:30 - 18:05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6관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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