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상영
초청 상영은 공식 상영작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의미를 두텁게 하기 위해 병합 상영의 형식으로 편성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두 편의 초청 상영작을 병합 상영한다. <환송대, 다섯 번째 샷>(La jetée, the Fifth Shot, 2024)에 모티프를 제공한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La Jetée, 1962)와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의 토크 패널로 참석하는 소다 카즈히로 감독의 <항구 마을>(Inland Sea, 2018)이다. <항구 마을>은 와이즈먼의 <가정 폭력>(Domestic Violence, 2001)과 병합 상영되어 다큐멘터리 마스터들이 주고받는 영감의 기원을 밝히는 단초가 되어 줄 것이다. 이후에도 특별한 계기가 있을 경우, 초청 상영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관객들에게 폭넓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